여행&둘레길/생태계 자연환경384 매미와 장수풍뎅이 숲 속의 곤충 매미와 장수풍뎅이 2021.08.16일 삼복더위가 지나면서 극성을 부리던 매미소리도 서서히 멀어져 가고, 어젯밤에는 귀뚜라미 소리 들려오고 있어, 가을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고 있다. 곤충의 세계는 생소하지만 매미와 장수풍뎅이에 대해 알아본다. 매미의 일생 삼복 무더위도 지겨운데 밤낮으로 울기만 하던 매미, 왜 이리 울어 댔을까 매미는 태어나서 7일에서 오래 살아야 20일밖에 못 산다고 한다. 매미의 일생이 서러워 울어 댔나 보다. 매미 이름의 유래는 간단하다. 처음에는 맴~~ 맴 울어 "맴"이라 부르다가 세월이 흘러 "매미"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허물을 벗고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허물을 벗고 나간 매미 매미는 쓰르름 쓰르름~~ 울음소리를 내는 쓰름매미와, 맴 맴 맴~~.. 2021. 8. 16. 8월초 산행중 만난 야생화 8월의 야생화 산행 중 만난 야생화 2021.08.12일 8월의 극삼한 무더위 속에서도 숲 속에는 수많은 여름 야생화들이 피고 있다. 숲 속을 지나면서 만나 야생화,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에서부터 숲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산행 중 만나 정리해 본다. 낭아초(狼牙草) 꽃 말: 사랑의 이름 형 태: 낙엽활엽 성 반 관목 학 명: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 분 류: 콩과(科) Leguminosae 원산지: 한국 /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 들가에서부터 야산 지를 뒤덮는 여름에서~가을까지 대표적인 꽃나무로, 이름은 낭아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짐승의 어금니를 닮아서라고 한다. 크기는 2m 정도로, 가을까지 연한 홍색이나, 백색의 꽃이 피며, 총상 화서.. 2021. 8. 12. 작은 연못속 여유 수생식물 연못 속 개구리가족의 망중한 2021.08.11일 삼복더위도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따사로운 작은 연못 속의 아름답고 예쁜 연꽃밭에 묻혀, 여유롭게 망중한을 즐기는 개구리가족과 함께 수생식물을 모아 보았다.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수생식물 연못 속 여유로움의 개골 선생 개구리가족의 나들이 연못 속 망중한 호주산 어리연꽃으로 황금색의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부엽 수생식물로, 1~3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 수평으로 뜨며 잎에 무늬가 있다. 어리라는 말은 작다는 뜻이며, 잎은 동그스럼하고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꽃은 오전에 활짝 피었다 오후가 되면 사그라들면서 물밑으로 잠기게 된다. 연잎 위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개골 선생, 개팔자가 상팔자가 아니라 개구리 팔지가 상팔자인가 보다. .. 2021. 8. 11. 동물이름의 야생화 동물과 연관된 이름의 꽃 야생화 2021.08.09일 산야에서 자생하는 많은 야생화의 이름을 지을 때 해학적으로 이름을 많이 지었다. 그중 오늘은 동물과 연관된 이름의 여름에 꽃피는 야생화를 소개해 본다 용머리 꽃 말: 승천 형 태: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 식물 학 명: Dracocephalum argunense Fisch. ex Link 분 류: 꿀풀과 Lamiaceae 원산지: 한국, 중국 용머리는 자생지와 개체수가 많지는 않다. 원예 자원으로 많이 개발되어, 재배종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종(種)이다. 줄기 끝에 모여 난 형태가 용의 머리에 비유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크기는 125~40cm 정도로, 용머리 꽃은 줄기 끝에서 여러 개의 남청색 꽃이 이삭 꽃차례로 달린다. 용머리는 야생상태 만으로도 .. 2021. 8. 9. 댕강나무 종류 댕강나무 종류 꽃나무 2021.08.07일 가느다란 부러질 듯 나뭇가지에 아주 작은 분홍빛 도는 종모양의 꽃이 모여 피는 꽃나무인 댕강나무, 표현이 참 재미있는 나무로, 꺾어보진 못했지만 나뭇가지를 꺾으면 댕강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댕강나무는 우리나라 함경도 석회암지대에서 자라는 토종꽃나무다. 댕강나무는 여러 종(種)이 있으나, 토종인 댕강나무와, 꽃댕강, 좀 댕강나무를 소개해 본다. 댕강나무 꽃 말: 평안함 형 태: 낙엽활엽 관목 학 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ex Nakai 분 류: 인동과 Caprifoliaceae 원산지: 한국, 함경도 우리나라 토종 꽃나무로, 둥근 머리 모양 꽃차례의 모양이 가시가 돋은 고슴도치의 발과 같이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 2021. 8. 7. 민망한 이름의 야생화 민망한 이름의 꽃 여름 야생화 2021.08.04일 우리 꽃 중에는 여름꽃 야생화 중 유달리 해학적인 이름의 야생화가 참 많다. 정말 가지가지다. 최근에 만난 부르기 민망한 야생화와 덩굴식물, 냄새 고약한 덩굴식물을 소개해 본다. 계요등(鷄尿藤) 닭 오줌 풀 꽃 말: 지혜 형 태: 낙엽활엽 덩굴성 식물 학 명: Paederia scandens (Lour.) Merr. 분 류: 꼭두서니과 Rubiaceae 원산지: 한국을 비롯 아시아 계요등은 작은 앙증맞은 예쁜 꽃인데 냄새는 참 고약스럽다. 닭 오줌 냄새 같은 역겨운 냄새가 난다, 그래서 계요등(鷄尿藤), 풀이하면, 닭 오줌 풀이라는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사실 이름같이 그다지 인상 찌푸릴 정도의 삼한 냄새는 아니다. 계요등은 다른 물체를 감싸고 퍼져가는.. 2021. 8. 4. 쥐이름의 여름야생화 쥐 이름을 가진 꽃 여름 야생화 2021.08. 03일 자연은 참 아름다움 그 자체다. 무더위 속에서도 숲 속에서 야생화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우리 주변 숲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꽃들도, 개발과 함께 숨 쉴 공간 이 좁아져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선조들은 꽃에도 짓궂게 예쁜 여름꽃이건만, 이름은 꽃과 반대로 고약스럽게 붙여 놓은 것이 많다. 쥐라는 혐오스러운 동물 이름이 들어간 꽃을 소개해 본다. 세잎 쥐손이풀 꽃 말: 끊임없는 사랑 형 태: 여러해살이 풀 분 류: 쥐손이풀과 Geraniaceae 원산지: 아시아 세잎 쥐손이풀은 쥐손이 풀과 꽃 모양은 거의 비슷하나, 잎 모양이 쥐손이풀과 달리 세잎으로 갈라져 세잎 쥐손이풀이라 부른다. 이렇게 예쁜 앙증맞은 꽃을 쥐손이라니.. 2021. 8. 3. 열매가 익어가는 8월의 아침 결실을 맺어가는 열매 탐스런 과실의 계절 8월 2021.08.01일 삼복더위 막바지 속 뙤약볕 아래 자연에서는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는 8월의 아침이 밝았다. 우리 주변에서 옛 조상부터 친숙했던 많이 볼 수 있고 건강식품으로 유용한 익어가는 과실나무 을 담아 보았다. 모과나무(木瓜) 꽃 말: 유혹, 괴짜 형 태: 낙엽활엽교목 학 명: Chaenomeles sinensis 분 류: 장미과 Rosaceae 원산지: 중국 9월이 되면 노랗게 익는데 길쭉한 고구마, 공 모양으로 생겼으며, 크게는 보통 15cm 정도로 아주 단단하다. 모과라는 이름은 참외처럼 열매가 달린다고 하여 모과(木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8월 중순 정도 되면 강한 햇볕에 노랗게 익어갈 모과는, 산미가 강한 열매는, 모과차로 많이 애용.. 2021. 8. 1. 나물이름의 야생화 여름꽃 야생화 여름꽃 나물 이름을 가진 야생화 산과 들에는 나물 이름을 가진 약초, 야생화가 참 많다. 봄에 먹을 수 있는 봄나물에서, 잘못 먹으면 큰일 나는 독초 등등, 선조들은 왜 식용할 수 없는 식물까지 나물이란 이름을 붙여 혼란스럽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나물 이름을 가진 약용식물 야생화의 활짝 핀 모습을 몇 가지 모아 소개해 본다. 솔나물 꽃 말: 고귀한 사랑 학 명: Galium verum var. asiaticum Nakai 분 류: 꼭두서니과 Rubiaceae 형 태: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북아프리카, 북미 등 서 식: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약용식물 잎모양이 솔잎을 닮아 솔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솔나물은 식물체에 꽃이 많이 달리는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솔나물은 봉.. 2021. 7.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