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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생태계 자연환경384

다른물체에 붙어 퍼지는 도깨비바늘 도깨비바늘 [좀도깨비바늘] 꽃말: 흥분 2020.10.09일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야 산지, 들가, 습지에서 자라며 전국에 퍼져있다. 들가의 수풀 또는 등산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뻣뻣한 바늘 모양의 긴 열매가 옷에 달라붙어 있을 때가 있다. 언제 달라붙었는지도 모른 채 도깨비처럼 붙어있어, 도깨비바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참 고약한 풀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가지 끝에 한개씩 꽃이 피는 도깨비바늘 꽃 잘 보면 야 산지에 군락을 이루며 퍼져있다. 가을 ~ 겨울까지 찾아볼 수 있는 도깨비바늘은 독이 없기 때문에 어린 순을 캐서 식용 또는 약초로 쓰인다. 10월이면 익어가는 열매 씨앗의 끝부분이 4지 창으로 뾰족하고 뻣뻣한 침에는 화살표 모양의 가시가 있어서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 2020. 10. 9.
가을에 활짝핀 옥매꽃 옥매(玉梅) 꽃말: 고결, 맑은마음 2020.10.07일 10월 들어 오늘(6일)은 제법 쌀쌀해졌다. 단풍지는 가을 날씨 이건만, 이른 봄에 피는 옥매(玉梅) 꽃이 듬성듬성 제법 피고 있어 놀랍기만 하다. 옥매(玉梅)는 장미과에 속한 잎 지는 떨기나무로, 겹꽃이 촘촘하게 피고 있어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는 이른 봄에 피는 꽃이다.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피는 꽃으로, 백매라고도 부른다. 가지끝에 단풍지는 가을에 활짝핀 옥매(鈺梅) 가을에 가지마다 듬성듬성 피고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가을에 피는 하얀 옥매(玉梅) 환경오염탓인가, 추워야 할 시기에 이상기온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옥매가 꽃을 피우는가 보다. 키는 약 1m정도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과 중국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지난봄.. 2020. 10. 7.
비슷한 야생화 삿갓나물과 우산나물 서로 닮은 야생화 삿갓나물과 우산나물 2020.09.22일 서로 많이 비슷한 식물 중 삿갓나물과 우산나물이 있다. 삿갓나물은 독초인 반면, 우산나물은 향기로운 식용할 수 있는 식물이다. 두 식물은 전혀 다른 종(種)이나 서로 잎이 많이 닮아 삿갓나물을 식용으로 오인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삿갓나물 꽃말: 근심 독초로 분류된 식물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로, 뱀에 물렸을때 해독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삿갓나물 잎 우리나라에는 1속(屬) 1종(種)만이 분포되어 있다. 6~9월 사이 윤생 옆 중앙에서 한 개의 꽃자루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하늘을 향하여 핀다. 영 문: Verticillate Paris 학 명: Paris verticillata M.Bieb. 분 류: 백합과 (Liliacea.. 2020. 9. 23.
한강공원 늪지 수생식물 한강공원의 늪지 수생식물 2020.09.19일 시월이 다가오면서 늪지의 수생식물들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한강의 늪지대에는 아직도 피고 있는 수생식물이 있어 담아 보았다. 노랑어리연꽃 꽃말: 수면의 요정 조름주물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우리나라 연못이나 늪지에서 볼 수 있다. 노랑어리연꽃 "어리"라는 의미는 비슷 하거나 가깝다는 뜻으로, 연꽃, 수련과 비슷하긴 하지만 연꽃은 아니다라는 것을 뜻한다. 물 위에 떠 있는 줄기에서 수중으로 뿌리를 내리므로 적당한 마디를 잘라 심으면 연중 증식이 가능하다. 연꽃보다 재배가 용이하므로 연못이나 늪지 등 다양한 수면녹화에 이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큰 옹기항아리 등에 재배해도 좋지만 용기의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영 문: Yellow Floating.. 2020. 9. 19.
옥잠화와 물옥잠 옥잠화와 물옥잠 2020.09.17일 물옥잠은 잎이 옥잠화와 닮아 물옥잠이라는 이름을 얻었을 뿐, 두 식물은 전혀 다른 식물이다. 물옥잠은 물옥잠과 에 속한 한해살이 수초이나, 옥잠화(玉簪花)는 백합과 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옥잠화(玉簪花) [비녀옥잠][둥근옥잠화] 꽃말: 조용한 사람, 침착 옥잠화는 중국 이름인 옥잠(玉簪)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의 명나라 때 왕상징(王象晋)이 저술한 식물 백과사전인, 군방보(群芳譜)를 보면, 한(漢) 나라 무제가 총애한 이 부인이 옥잠(玉簪)을 꺾어 머리에 장식을 하였는데, 이 모습을 보고 후궁(後宮)들이 흉내를 내 그로 인해 옥잠화(玉簪花)라고 하게 되었다는 기록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옥잠화(玉簪花) 야산지에 자생하는 종(種)도 많이 퍼져 있으며, 원.. 2020. 9. 17.
닭의장풀과 야생화 닭의장풀과 야생화 2020.09.16일 닭의장풀과 식물 중에서 닭의장풀은 애기, 좀, 흰꽃 좀, 큰 닭의장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닭의장풀 유래를 보면, 닭장 옆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닭의장풀이 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닭장 주변은 참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 그만큼 닭의장풀은 생육조건을 따지지 않고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는 뜻 일 것이다. 닭의장풀 [달개비] [닭개비] [닭의밑씻개] 꽃말: 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닭의 장풀류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봐도 잎, 포의 크기,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 이것이 "ㅇㅇ닭의장풀" 이라고 필자는 아직 전문지식이 없어 자신 있게 말 할 수가 없어 아쉽다. 분명 이름이 있을 텐데 정확하게 "ㅇㅇ닭의장풀"이라고 이름을 올릴 수가 없어 아쉽다. 언젠가는 전문지식.. 2020. 9. 16.
정겨운 앙증맞은 작은 꽃 까마중 까마중 [가마중] 꽃말: 동심, 하나의 진실 2020.09.11일 어렸을 적 동네 주변, 담벼락, 들가, 밭둑에 참 흔하게 보았던 까마중, 이젠 그 흔했던 까마중도 도심의 닭장 속에서 살다 보니 귀한 꽃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참 오랜만에 보는 까마중 너무 반가워 올려본다. 앙증맞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까마중 꽃, 어렸을 적 보던 까마중 꽃도 이렇게 작은 꽃이었나 십다. 유독성분이 들어있기는 해도 어린순은 삶아 나물로 먹으며, 꽃잎과 열매는 약용한다. 한때는 아토피에 좋다 하여 무분별한 남획으로 요즘엔 보기 힘들어졌는지도 모르겠다. 까마중은 全草를 龍葵(용규), 根은 龍葵根(용규근), 종자는 龍葵子(용규자)라 하여 약용한다. 해열, 피로회복, 산후 복통,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까맣게.. 2020. 9. 11.
산형과 약용식물 산형과(傘形科 Apiaceae) 식물 2020.09.07일 산형과 식물은 약 250 속(屬)으로 이루어진 식물, 다양한 생육지와 함께 북부 온대지방에 퍼져 있으며, 산형과 식물은 대부분 향기가 강한 풀로 이루어져 있다. 야 산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을 소개해 본다. 왜당귀(倭當歸) [당귀][좀당귀] 꽃말: 모정, 기약 쌈채소로 잘 알려져있는 약용식물 여러해살이풀로 보랏빛 꽃이 겹산형 꽃차례 이루어 무리 져 핀다. 두툼한 뿌리에서 강한 향기가 나며, 약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쌈채소로 많이 애용하고 있다 산골짜기 습지에서 잘 자라며, 약 1m 정도까지 자란다. 영 문: Acutelobed An-gelica 학 명: Angelica acutiloba (Siebold & Zucc.) Kitag. 분 류:.. 2020. 9. 7.
닭오줌덩굴 계요등 과 범부채 계요등(鷄尿藤)과 범부채 2020.09.03일 ①계요등(鷄尿藤) [닭오줌덩굴] 꽃말: 지혜 예쁘고 지혜로운 식물이나 닭 오줌 덩굴이라는 푸대접받는 이름을 가진 꼭두서니과에 속한 낙엽성 덩굴식물 종모양의 예쁜 꽃이 닭 오줌덩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자 鷄尿藤을 풀이하면 닭 오줌 덩굴이 되는데, 계요등은 오줌 냄새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졌다, 예쁜 꽃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덩굴을 건드리면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계요등은 주변의 물체를 타고 올라가는데, 물체가 없으면 곧게 뻗어나간다. 줄기를 잘라 꺽꽃이하면 잘 자란다. 겨우내 몸 사리고 있다가 이른 여름이 되면, 뿌리에서 덩굴줄기가 나와 뻗아나간다. 학명인 파에데리아(Paederia)도 악취를 의미하는 라틴..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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