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와 삽화
자료/국립세계문자박물관
송도 국립세계무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 「문자와 삽화」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그림은 글로 전하는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하는데, 이러한 목적으로 제작된 특별한 그림을 삽화라 부르고 있습니다. 삽화는 글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인쇄술의 발달과 판화의 유행으로 삽화는 독자적인 예술 장르로도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뒤러(Albrecht Durer)와 같은 훌륭한 삽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전시 중에 있는 상설전시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과, 특별전시 "문자와 삽화"
특별전시 문자와 삽화 [1부 문자를 위한 그림], [2부 그림을 위한 문자]
1450-1460년경, 양피지에 채식 필사
기도서는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휴대용 책으로, 이 기도서는 14세기 왕실에서 사용한 책입니다.
1483년, 종이에 활자. 목판 인쇄
독일 뉘른베르크의 유명한 인쇄업자이자 안톤 코베르거가 인쇄한 성서로, 성서에 수록된 목판화는 15~16세기 독일의 성서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며, 이후에 발간된 성서의 삽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1493년경, 종이에 활자-특판 인쇄
뉘른베르크 연대기에 수록된 여러 형태의 그림을 살펴보세요
조선시대 김홍도를 비롯한 왕실 화원들이 그린 주요 삽화로는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불설대보 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등이 있습니다.
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1796년, 종이에 활자-목판 인쇄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1801년, 종이에 활자-목판 인쇄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1797년, 종이에 활자-목판 인쇄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10폭 병풍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urer)는 15-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활동한 화가입니다.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적인 화가로 이탈리아의 밀라노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 1519)가 있다면, 독일의 뉘른베르크에는 뒤러가 있습니다.
뒤러가 제작한 목판화로는 3대서 로 불리는 「성모마리아의 생애」, 「대수난」, 「요한 계시록(묵시록)」이 있습니다.
①성모나리아의 생애
1511년경, 목판화
1503-04년경, 목판화
1504년경(1580년에 채색), 목판화
②에수의 수난
1512년경, 목판화
1511년, 목판화 연작
③요한 계시록(묵시록)
1511년, 목판화
1469년, 경 목판화
예수의 제자 요한이 최후의 심판에 대해 받은 계시를 다룬 연작입니다.
1504년 동판화
▲위대한 발명 문자
「문자와 삽화-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만나다. Text and Illustration - Meet Albrecht Dürer's prints.」 특별전시의 주요 작품은 북유럽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예술가 알브리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의 판화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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