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대유산1번지 정동 둘레길

덕수궁 돌담 정동 둘레길
서울 근대유산 1번지

2021.10.09일

 

한글날 연휴 토요일 빗방울 떨어지는 오후 덕수궁 서울 근대유산 1호 정동 둘레길을 걸어 보았다. 

 

정동회화나무

수령 500년 정동 회화나무 (보호수-고유번호:서 2-3)

 

정동 캐나다 대사관 앞 수령 520년생 회화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조선시대를 거쳐, 1883년 미국 공사관을 시작으로, 외국 공관들이 들어서면서, 정동은 외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덕수궁에서 대한제국의 탄생과 함께,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정동교회가 있다. 한국 근대유산 1호인 정동 캐나다 대사관 길로 해서~ 고종의 길~ 성공회 성당을 거쳐 청계광장까지의 정동 산책길

 

 

캐나다 대사관 옆길로 오르면 나오는 정동공원은 작은 근린공원으로 한국 가톨릭 수도원의 첫자리인 정동 수녀원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구-러시아공사관

옛 러시아공사관은 1884년 러시아와 통상조약이 체결된 후, 1890년대 정동 주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지금의 이 자리에 세워졌다. 1895년 일본이 을미사변을 일으키자 위협을 느낀 고종이 1896년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겨 1년간 거주를 했다(아관파천. 我館播遷)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파괴되어 현재는 일부만 남아있다. 이를 1973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구되었으며, 1977년 사적 제2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동공원에서 고종의 길 가는 길목 담장 너머  비공개지역

 

고종의길-언덕

정동공원에서 고종의 길로 가는 언덕

 

고종의길-입구

화요일~일요일 09:00~18:00까지만 공개

 

고종의 길

 

 

 

보수공사 중인 조선 저축은행 중역 사택

 

덕수궁 돌담 건너 고종의 길 입구

 

덕수궁 돌담길

2017년 08월부터 개방하고 있는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개방 전후 비교

 

개방한 덕수궁 돌담 100m 끝 지점, 영국대사관 후문에서 덕수궁 내부길로~~!!

 

덕수궁내부길

영국대사관 후문에서 덕수궁 안의  별도 개방한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고종의길 입구

영국대사관 옆 덕수궁 돌담길 입구 ※개방시간: 화~일요일 09:00~20:30

 

돌담길

영국대사관 앞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청

덕수궁과 마주하는 서울시청

 

게스트시티전시

서울시청 건너 2021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10월 말까지 전시하고 있다.

 

성공회-성당가는길

덕수궁 돌담길 옆, 영국대사관 입구에 있는 성공회 성당

 

성공회-성당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동양에서도 손꼽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한국 전통의 건축 요소와 장식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1978년 서울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양이재

등록문화재 제267호

성당 뒤에 있는 경운궁 양이재는 1905년 광무 9년에 세운 경운궁의 전각으로 현재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청계광장 모전교 앞  분수대

 

청계광장

덕수궁 옆 돌담길 따라~~ 정동 캐나다 대사관 언덕길로 올라~ 정동공원~ 고종의 길~ 덕수궁 돌담길~ 성공회 성당~ 청계광장까지 돌아보는 한국 근대유산 1호 정동길, 낙엽 떨어지는 시월 걸어볼 만한 코스로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