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경복궁 시월 단풍
조선 5대 궁궐
2021.10.22일
사진을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모처럼 혜화동 대학로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창경궁~ 경복궁의 단풍 상태를 볼 겸 고궁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弘化門)
보물 제384호
창경궁의 정전 들어가는 문으로 홍화문에서 옥천교를 지나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
명전문((明政門)
보물제 385호
창경궁의 정전 명정전((明政殿)
국보 제226호
명정전 행각 옆으로, 창경궁의 온실 가는 길로 단풍이 들면 5대 궁궐 중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곳인데~~!!
시월말이 다가오는데 아직 단풍이 전혀 물들지 않고 있다.
올해는 일찍 추위가 찾아와 일찍 물드나 했는데, 작년과 같이 11월 중순경은 되어야 피크이려나~~!!
일찍 물드는 단풍도 있긴 하나 잎은 얼어 쪼그라들고 단풍은 이쁘지가 않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개방을 미루고 있다.
창경궁의 아름다운 연못 춘당지(春塘池)
춘당지 동영상
일제는 이곳에다 수정을 짓고 일본식 궁원으로 만들었으나 복원되면서 옛 모습을 찾았다.
통명전 위 숲길
여기도 단풍은 전혀 들지 않았다.
창경궁에서 창덕궁 후원 가는 숲길
지난 22일 금요일 후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경 이였는데 벌써 17:00 입장권이 매진되었다. 후원이 최종 목적지였는데 아쉽다.
단풍이 들면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랑 정(上凉亭)
낙선재(樂善齋)
헌종은 1847년 창덕궁 중희당(重熙堂) 동쪽에 낙선재, 석복현, 수강재 등을 지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겸 사랑채로, 석복현은 경빈의 처소, 수강재는 수렴청정이 끝난 순원왕후를 모신 곳으로,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낙선재 현판은 청나라 대가 섭지선의 글씨이며, 대청마루 앞 주련에는 추사 김정희의 스승 옹방강의 글씨가 있다.
선정전과 희정당 일원으로, 태종 5년에 창건한 건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원년에 복구하였다.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225호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의 조회, 외국 사신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행하던 장소로 쓰였다.
인정전 들어가는 입구의 문
좌(左)의 인정전 인정문과 선정전, 낙선재, 후원으로 가는 숙장문(肅章門)
돈화문을 지나 금천교(錦川橋)를 지나면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태종 때 신문고가 설치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왕조 창덕궁과 함께 수백 년 오랜 세월을 지내온 느티나무
돈화문(敦化門)
보물 제383호
태종 12년인 1412년에 건립한 창덕궁의 정문으로,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07년(선조 40)~ 1609년에 복구를 완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의 궁궐 중 창경궁의 단풍은 참 아름답다. 올해는 추위가 빨리 찾아와 궁금하기도 하여, 단풍을 보러 창경궁을 찾았으나, 아직은 멀었고 작년과 같은 11월 10일쯤은 되어야 예쁜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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