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예장 공원 둘레길 따라 남산골 한옥마을
10일 새벽에 눈이 조금 내리더니 기온이 영하 10℃로 내려간 덕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명동 남산 예장 공원으로 올라 남산 둘레길 따라 남산골 한옥마을까지의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돌아본다.
남산 예장 공원
명동역 ①번 출구로 나와 남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남산 예장 공원 들머리에서 1층 예장 마당으로 들어간다.
예장 마당 끝 지점에 이회영 전시관이 있다.
독립 운동가 우당 이회영 육 형제 가족은 경주 이 씨의 후손으로 명재상이었던 백사 이항복의 10대손으로,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 1910년 이회영, 이성재, 이석영 등 육 형제 가족은 남양주시 주변에 있는 전재산을 처분해 마련 한돈 40만 원을 가지고 중국 유하현으로 망명하여, 항일 무정 독립투쟁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 무관학교를 설립하여, 전재산을 희사한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위대한 독립운동가이다.
이회영 전시관에서 위로 올라가면, 일제 강점기가 물러간 후,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이 들어서 있던 자리로, 어린아이에게 남산 하면 울음을 뚝, 그쳤다는 중정,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었던 지역이었다.
13년 전 2009년 당시 시장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산 중정 자리에 남산 르네상스 마스타 플렌을 발표하면서, 역사문화유산을 복원사업을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공사 지연 등 우여곡절 끝에, 사업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오세훈 시장이 시작하여~완성까지, 공사 중단 지연 덕에 오세훈 시장 손으로 마무리하여, 옛 중정 자리에 예장 공원으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남산의 저 소나무 오솔길
남산의 르네상스 예장 공원은, 지상에는 예장 공원, 지하 1층에는 독립운동가 이회영 기념관이, 서울광장의 2배 규모 되는 1만 3036㎡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이제는 명동역에서도 예장 공원으로 해서 남산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예장 공원에 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 관사터와 중앙정보부 자리가 남아있다.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시내와 남산 일대가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저 소나무 오솔길 따라 남산으로 올라간다.
예장 공원에서 오솔길 따라 오르면 노서수 느티나무가 있다. 이 주변에 가슴 아픈 기억의 터가 있다.
기억의 터
예장 공원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치욕의 조선 침략 교두보였던 통감관저 자리애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세운다는 것은 처음에는 할머니를 모욕하는 것으로,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기억의 터 조성 시에는, 일제 통감 관저와 위안부 할머니가 한 장 소에 존치한다는 것 이 쉽지는 않았으나, 통감관저와 기념물들은 "기억의 터"를 더욱 의미 있게 하는 역할로 머물게끔 조성하였다.
1910년 5월 22일 경술국치, 합병조약이 체결되었다. 국치 뒤 이곳에 조선총독부 관저가 세워졌다. 서울시는 70주년이 되는 해에 이 자리에 "거꾸로 세운 동상"이 세워졌도, 그 이듬해에 기억의 터가 조성되었다.
거꾸로의 동상 주인공 하야시 곤스케는 고종황제와 각료 대신을 겁박하여 을사늑약을 강요 한자로, 일제는 그 공으로 남작을 내리고, 대한제국이 국치를 당한 이곳에 동상을 세웠다. 동상 이름은 남작 하야시 곤스케 군상이다.
일제가 몰러가고 광복 70년 주년이 되는 해에 부서져 주변에 둥글고 있던 잔해를 모아 "거꾸로 동상"을 세워 곤스케의 치욕스러움을 기리고 있다.
기억의 터 담벼락 길 따라 남산으로 올라간다.
새벽에 내린 눈으로 얼어붙어 음지에는 조금 미끄러운 길이다.
남산 북측 순환도로 둘레길에서 장충동 국립극장 방향으로~~!!
이 지점에서 남산골 한옥마을로 내려간다.
소릿길 터널 입구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터널 내에서 5가지 소리가 울려 퍼진다. 터널을 지나면 남산골로 가는 언덕길로 올라간다.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 천년 문물 주머니 타임캡슐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여, 1994년 지하 15m 지점에 보신각종 모형으로 제작하여 매설하였으며,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모습 등 현 사회를 대표하는 600점을 수장 하였는데, 400년 후인 2394년 11월 29일 후손들에게 공개토록 되어있다.
남산골 한옥마을 산책길
한옥마을의 전통 국악한마당이 펼쳐지는 남산국악당
국악당 노송 소나무 숲길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순정효황후 윤 씨 친가의 가옥, 해풍부원군 윤영택 가옥, 관훈동 민 씨 가옥, 오위장 김영춘 가옥, 도편수 이승엽의 가옥을 남산골로 이전하여 복원해 놓은 전통한옥이다. 장독대 규모를 보니 대단한 집안임을 엿볼 수가 있다. 집에는 외출용 자가용 가마가 눈에 띈다.
도심 속 한옥마을 남산골
명동역 ①번 출구에서 예장 공원길 따라 이외영 독립운동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올라가 남산 북측 순화도로 둘레길 따라 남산골 후문으로 들어와 서울 정도 천년 캡슐, 남산골의 한옥 전통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거리는 약 5km로 1만 보 걷기 코스로 좋은 들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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