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풍길 흑석 계곡 힐링길
영하 10℃이하의 매섭게 추운 2월의 날씨 속에 의정부 고산동 빼벌에서 흑석 계곡 소풍길 따라 걸어본다.
의정부 수락산 흑석 계곡길
수락의 멋 기차바위 등반이 중단되었다, 한번 밧줄 타고 오르면 밧줄 가루가 묻어 좀 불안하다 했는데 결국 중단 소식. 산객들에게는 슬픈 소식이다.
날씨는 추워도 미세먼지 없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다.
수락계곡이 꽁꽁~~!!
흑석 계곡 지킴터
수락계곡 이 완전 꽁꽁 얼어붙었다.
천문 폭포로 올라가는 계곡도 꽁~꽁
천문 폭포도 물소리만 조그마하게 들릴뿐 얼어붙었다.
수락산 도정봉길에서 거문돌 방향 표지판 길이 소풍길
이 길도 얼어붙었다. 옆은 낭떠러지라 조심스럽다.
능선 표지판 따라가면 올라온 길로 내려가게 된다. 소풍길은 중간 길로 내려가야 한다.
올라온 만큼 급경사 내리막길
고산동 숲 속 소풍길 주변에 딜리온 베이커리 가 있어 차 한잔 마시면서 잠 쉬 쉬어간다. 이곳은 아이들이 신난다. 계곡에서 썰매, 보드를 탈 수 있게 준비해 놓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계곡 건너편 주변을 얼음동산으로 꾸며 놓았다.
카페 방갈로는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이라 항상 자리가 없었는데, 마침 한 팀이 나오고 있어 들어갈 수가 있었다, 방갈로 안에는 난로가 있어 몸도 녹일 겸 쉬어가기 참 좋은 곳이다.
매서운 날씨 차 한잔으로 몸도 녹였고 다시 출발~~!!
소나무숲길 따라 올라간다. 소풍길은 말 그대로 편하게 갈 수 있는 힐링 숲길이다.
막바지 능선으로 올라간다.
사기막 고개 의정부 소풍길의 출발점
좌측 계단길로 오르면 수락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암릉 산행 입구가 된다.
사기막 고개를 너머 마당바위 도착, 마당바위는 넓은 암반으로 2~30여 명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바위이다.
여름이면 수도권의 피서지로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청학 밸리이다.
이곳에 있던 건물들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 무엇이 들어설지 궁금하다.
계곡 주변의 지저분했던 건물 잔해들이 싹 사리지고 없다. 대단한 변신이다.
빵쌤 대형 베이커리도 싹 철거된 수락산 마당바위 계곡 입구, 그 많은 상권이 싹 사라지고 완전 자연으로 돌라가고 있는 수락산 계곡의 변신 올여름이 기다려진다.
수락산 천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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