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 우란분절 연꽃축제

 

우란분절 백중 연꽃축제

강남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2023.07.21일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천년고찰 봉은사(奉恩寺)에서는 연꽃축제와 함께 우란분절(백중) 49일간의 지장기도가 지난 7월 13일 입재를 시작으로 지장기도가 끝나는 백중(白中) 날인 8월 30일(음력 7월 15일)까지 열리고 있어 찾았습니다. 

 

천년고찰 강남 봉은사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수도산(修道山) 자락에 신라 원성왕 10년인 794년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견성사(見性寺)라는 사찰을 창건한 이후, 연산군 4년인 1498년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을 위해 견성사(見性寺)를 중창하고 봉은사(奉恩寺)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봉은사 진여문(일주문) 앞에서 법왕루까지 "2023  봉은사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연자육 익어가는 활짝 만개한연꽃 홍련(紅蓮)

 

 

법왕루앞까지 연꽃과 영가등

우란분절(백중) 기도, 49일간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어 사찰 전체를 영가등으로 채워 놓았습니다.

 

우란분절(백중) 49일 지장기도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우란분절(백중) 기도가 지닌 7월 13일 입재를 시작으로 백중날인 8월 30일(음력 7월 15일)까지 열립니다.

 

법왕루에서 열리고있는 백고좌 대법회

2025년 11월 16일(일)까지 매월 2,3,4,5번째 주 일요일 11시에 법왕루에서 수도사 봉은사 백고좌 대법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백고좌 대법회는 55년 신라 진흥왕 때 혜랑스님 께서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명의 법사를 모셔 기도했던 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백고좌(百高座)란 일백 개의 높은 법석이라는 뜻으로, 봉은사에서는 100분의 선지식을 모시고 설법을 청하는 대법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봉은사 대웅전

영가등에 가려 일부만 보이는 대웅전 편액은 추사 김정희선생의 모각본 글씨라고 합니다. (북한산 진관사의 대웅전 편액을 모각)

 

대웅전 아래 옆 선불당(選佛堂)

1941년 대중들의 정진을 위한 선방으로 세워진 전각

 

봉은사 지장전(地藏殿)

대웅전 옆으로 있는 지장전은 열시왕(十王)을 모신 전각으로, 시왕전(十王殿), 명부전(十王殿)으로 불리는 전각으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봉은사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바로 뒤로 약 1km 정도의 명상길 산책로가 있습니다.

 

봉은사 영산전(靈山殿)

1985년에 그려진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십육나한도(木造十六羅漢圖), 신중도(神衆撑圖), 사자도使者圖)가 모셔져 있습니다.

 

영산전괴 극락보전 아래 미륵대불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

 

봉은사 북극보전(北極寶殿)

북극보전에는 산신, 칠성, 독성(나반존자)이 모셔져 있어 삼성각三聖閣, 칠성각(七星閣)으로 불기기도 하는 전각으로, 1942년 중건되었습니다.

 

봉은사 사찰위 산책로

봉은사 명상길

사찰뒤로 산책하기 좋은 숲길로 쉼터공간도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체험관과 스님의 공간

 

봉은사 미륵대불

10년간에 걸쳐 1996년 완공한 불사 미륵대불

 

 

봉은사 영각(影閣).

스님의 진영(眞影)을 모신 적각으로 조사당(祖師堂)으로도 불리고 있는 전각입니다.

 

봉은사 판전(板殿)

판전에는 화엄경을 봉안하기 위해 세워진 전각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4호인 『화엄경소』를 비롯 총 15종 1,480매의 많은 목판본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강남 빌딩숲에 가린 천년고찰 봉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