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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사찰(寺刹)

해수 관음성지 강화 보문사

by @산들바람 2023. 5. 3.

해수관음성지 관음기도 도량 강화 보문사

강화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普門寺)

 

 

강화 보문사는 신라 신덕여왕 4년(서기 635년) 회정대사가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普門寺)라 이 이름 지어 현재에 있으며, 창건 후 649년에 석가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은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합니다..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입니다.

 

보문사-일주문

강화 석모도 보문사 매표소와 보문사 일주문, 일주문 현판에 쓰여있는 "낙가산 보문사"라는 글씨는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작품입니다.

 

언덕위-용왕전

보문사 용왕전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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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전_01
용왕전_02

보문사 용왕전

오방 용왕님을 모신 용왕전

 

 

용왕전_03
오방 용왕님

 

나한전 옆에 자리한 용왕전은 30여 년 전 조성되었으며, 손에는 보주를 들고 거북이를 타고 있는 용왕상 뒤 벽에는 용왕탱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보문사-법당

보문사 극락보전과 그 뒤로 삼성각

 

보문사범종

보문사 범종

윤장대

보문사 윤장대(輪藏臺)

팔각형으로 된 경전 윤장대를 도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극락보전

낙가산 보문사 극락보전

아미타부처님과 좌우 협시로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고 중단에 신중탱화가 하단에 지장보살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상단 뒤편으로 총 3,000분의 옥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법당에 장엄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삼성각

삼성각

나한전 석실과 극락보전 사이에 있는 삼성각 안에는 불단은 놓여 있으나 불상 없이 가운데 칠성탱화를 중심으로 산신탱화 독성 탱화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와불전

보문사 와불 전

천인대 위에 조성된 전각으로, 천안대는 길이 40m, 폭 5m의 큰 바위로 법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그 크기가 넓어서 천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와불전에 있는-와불부처님
와불 부처님

와불 전

와불 전에는 열반 당시 모습의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셔져 있으며, 전체 신장이 10m이고, 열반대는 13m로, 부처님 뒤의 1m 정도의 공간을 통해 주위를 돌면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문사의 와불 부처님은 누워 계신 모습과 손의 모양, 불의(佛衣)의 주름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상호(相好) 또한 평안하여 기도를 하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정을 갖게 해 줍니다.;

 

열반부처님의-누워있는모습의-와불전
와불(臥佛)
오백나한상_01
오백나한상_02

오백나한상

와불 전 옆으로 오백나한상과 33 관세음보살 사리탑이 조성되어 있으며, 2, 3층에 난간대와 난간지석을 만들어 넣었고, 상륜부에는 보륜, 보주 등 한국 석탑의 양식을 상당 부분 표현해 낸 수작입니다.

 

오백나한상_03
오백나한상_04

사리탑과 오백나한상

33 관음 사리탑의 뒤편을 둘러 감싸 안듯 오백나한이 모셔져 있습니다. ;나한이라 함은 아라한과를 증득한 존자를 말하며, 보문사의 오백나한 상은 오백분의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낙가산-마애부처님

낙가산 마애불

 

보문사-석실
석굴사원 석실

석굴사원 안에는 세분의 삼존상과, 한 분의 관세음보살상, 19분의 나한상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입니다.

 

보문사향나무
기묘한 느낌을 주는 향나무

 

석굴사원 앞에 있는 향나무는 기묘한 형태를 하고 있는 노거수로, 생긴 모습이 용이 용트림을 하고 있는 듯 기묘한 느낌을 주고 있는 나무입니다.

 

눈썹바위 올라가는길_01
눈썹바위 올라가는길_02

마애불이 있는 눈썹바위 올라가는 계단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은 대웅전 옆 계단을 따라 총 419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면,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 아래에 새겨 모셔져 있는 마애불을 만나게 됩니다.

 

용왕단
확트인 서해바다가 보이는 용왕단

마애블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용왕단입니다. 서해 바다의 탁 트인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용왕단에서는 각자의 소중한 발원을 담아 소원지를 써서 유리병 속에 100일간 보관을 합니다. 100일이 지난 후 용왕단에 보관된 소원지를 꺼내 스님들께서 축원을 하고 소전을 하게 됩니다.

 

눈썹바위아래-마애불_01

관세음보살님은 눈썹바위 아래의 바위면에 새겨 모셔져 있는데, 눈썹바위가 마치 지붕처럼 돌출되어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관음부처님을 가려 주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눈썹바위아래-마애불_02

이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 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이 화응(李華應) 스님과 더불어 이곳에 새긴 것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높이 920cm, 너비 330cm에 달하는 거상(巨像)으로, 크기를 척수로 환산하면 높이 32척에 너비가 11척이나 되는데, 이것은 곧 관음보살의 32 응신(應身)과 11면(面)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서해바다가-시야에-들어오는-명소_01
서해바다가-시야에-들어오는-명소_02

눈썹 바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바다의 경치는 장관입니다. 특히 일몰 경관이 아주 일품이어서 석모도의 일몰은 서해 최고의 낙조 (落照)로 꼽히는 명소로,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해와 노을을 쳐다보노라면 종종 그야말로 무아지경 불심(佛心)의 경지에 들게 합니다.

 

 

마애불계단

마애불 오르는 계단, 오르기 쉽지 않은 가파른 419 계단

 

아름다운-조망

맑은 날 왔으면 아름다운 석모도의 모습을 보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강화 보문사 영상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경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했다고 하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으로, 특히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확 트인 서해를 내려다보고 있는 마애 관세음보살님에 정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 없다 하여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를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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