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0326

고궁 봄꽃 나들이 세계유산 조선의 궁궐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봄꽃놀이 산책 오늘(13일)은 수도권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절기상으로 네 번째로 동장군은 물러나고, 더위가 시작된다는 춘분(春分)이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은 따뜻한 봄 날씨를 보여, 봄나들이 여행하기 좋은 고궁을 찾았다. 미세먼지가 조금은 있으나 산책하기는 좋은 날씨다.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에서~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까지 봄꽃 나들이를 했다. 조선의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된 명정전은 국보로 지정돼있는 정전이다. 창덕궁 낙선재 후원 담벼락 주변에도 봄은 오고 있다. 4월 초쯤 되면 화려한 봄꽃을 볼 수 있을 듯싶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왕과 왕비비가 생활하던 공간인 통명전과 양화전 명정전 행각을 나와 창덕궁과 춘당지, 대온실 가는.. 2021. 3. 20.
홍릉 시험림 봄꽃 국립 산림과학원 홍릉숲 봄꽃이 피기 시작 주말인 14일(일) 은 수도권 최악의 날씨인 것 같다. 맑은 봄날 이건만 흐린 날처럼 황사에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어둡기만 하다. 날이 추우면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따뜻한 봄 날씨엔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청량리 홍릉에 있는 국립 산림과학원 숲길, 주말에는 특별한 계획 없으면 찾는 숲이다. 홍릉숲은 주말에만 자유 공개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숲이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었지만 봄꽃은 피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꽃이 피려면 먼 것 같았는데,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반갑기만 하다. 활엽수원의 꽃나무들이 꽃몽우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봄꽃 산수유가 피기 시작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덮여 어둡게 보여 아쉽다. 미치광이 풀이 여기저기 싹을 틔.. 2021. 3. 17.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세계 도자기 전시 도자기에 담긴 동서교류 600년 국립 중앙박물관 3층 세계 문화관에서 네덜란드 프린세스 호프 국립 도자기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양의 도자기와 유럽 초기 도자기를 빌려와 전시하고 있다. 중국은 기원전부터 이슬람 지역으로 도자기를 수출하였다. 17~18세기 유행하던 동양풍의 자기에서, 유럽의 산업혁명과 맞물려, 동양의 자기에서 유럽의 자기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 주전자는 중국 용무늬가 그려져 있지만 전체 모양은 페르시아 금속 주전자를 닮아 이슬람 지역에서 주문한 자기로 추정되는 자기이다. 중국 징항 대운하를 따라 칭위안으로 중국 각지의 물상들이 물려 들고 있다. 용천요 청자, 경덕진 청백자 등 2만여 점의 도자기를 실은 배는 일본 하카타로 출발 준비~~!!. 중국 자기는 대항해 시기.. 2021. 3. 16.
청진동 피맛골의 추억 서민의 추억 청진동 피맛골 개발과 함께 사라지다. 1980년대 개발과 함께 사라진 그 시절 피맛골은, 영원히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당시 기증을 받아 그대로 서울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청일집. 6070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려지고 있다. 광화문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으면 청진동 골목을 자주 찾던 기억이 떠오른다. 피맛골의 막걸릿집 청일집으로 즐겨먹던 녹두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러 들어가 보자. 청일 집안으로 들어가니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나만 늙은 것 같다.ㅎㅎ 좋은 시절이었는데, 카드가 없던 시절이라 막걸리 먹다 돈이 모자라면 찌익 긋고~~ 다음에 값으면 되었는데~~!! 이 장부는 실제 외상장부인데, 이름 적고 먹던 사람들 경제기획원, 서울시청, 동아일보 직원 등 71개 기관 300여 명의 이름.. 2021. 3. 15.
세계유산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암 세계 최고의 위대한 불교의 보물이자, 불가의 성지인 경주 토함산 자락 석굴암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통일신라의 시대의 흔적을 전시하고 있다. 석굴암이 눈에 확 들어와 포스팅해본다. 석굴암은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수학여행 등 한전쯤은 보았던 경주 불국사, 토암산 자락 석굴암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석굴암은 통일신라 751년 경덕왕 10년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 시작하여, 774년 혜공왕 10년에 완성한 석조물로, 당시에는 석불사라 불렀다고 한다. 석굴의 고요한 모습은 신비스러움과, 깊고 숭고한 마음을 간직한 자비로운 보습으로, 중생들에게 다가가는 듯하다. 손에 경전을 든 보살, 중생을 구제하는 십일면관음, 손에 잔을 보살 석굴암은 화강암의 판석을 하나하.. 2021. 3. 14.
추사 김정희와 벗 국립중앙박물관 추사 김정희와 그의 벗 서화 감상 추사 김정희 선생은 19세기 조선 문예계의 수장이었다. 먼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류, 또한 역관, 화원, 승려 등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유를 했다. 국립박물관에서, 추사와 그의 친구, 제자들의 서화를 감상해 본다. 유재소는 19세기 중인 출신의 여항 문인화가이다. 유재소의 부친 유명훈은 김정희와 장황사이자 겸인으로활동하였다. 그도 김정희에게 지도를 받았다. 앞쪽에 소나무 두 그루와 정자를 함께 두고, 화면 위쪽으로 강 건너 기슭을 간결하게 그렸다. 허련은 김정희의 남종 문인 화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화법을 평생을 고수한 화가이다. 허련의 호는 소치로, 김정희는 소치 그림이 나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허련의 전형적.. 2021. 3. 13.
안중근 하일빈 의거 마지막 기회 하일빈 역 밖에 없다. 안중근 하일빈 의거 용산 전쟁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안중근 의사의 하일빈 의거를 정리해 보았다. 안중근의 단지동맹 구국 무장투쟁사 안중근의사가 일본 경찰에게 제시한 이토 히로부미 죄상 15개 조 원본 안중근 의사 하일빈 역에서 거사 성공, 의거 장면을 목판화 의거 당시 사용한 동중의 권총 브라 우닌 FN M1900 권총을 복제 생산한 Type 64 권총, 이 권총 외에도 당시 예비로 2자루의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안중근 의사 유묵 마지막 남은 기회 하일빈 역으로~~ 동영상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안중근의사 유묵 옥중에서 쓴 유묵중 "국가안위 노심초사" 이 유묵은 일제 검찰관 야스오카에게 준 것이고, "위국헌신 군인본분" 이 유묵은 간수 지바 도시치에게 써 준 것으로, 이.. 2021. 3. 12.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 둘레길 유네스코 세계유산조선왕릉 동구릉(東九陵) 조선의 왕릉군중 가장 규모가 큰 동쪽에 9기의 능이 있어 동구릉으로 불리고 있다. 오늘은 수도권 미세먼지가 극심하지만, 어제만해도 마세먼지 없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라, 구리 동구릉 을 돌아보았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봄날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둥구릉 재실 앞 에서 수릉 방향으로 돌아본다. 수릉 19대임금인 문조와 황후로 추존된 신정황후의 능 현릉 조선 5대임금인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 수릉과 현릉을 지나면 울창한 송림숲을 지나게 된다. 16대임금 인조의 두 번째 비(妃)인 장렬왕후의 능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 태조의 능침에는 유언에 따라 억새 풀로 덮여있다. 조선16대임금 인조의 두번째왕후인 장렬왕후의 능 이 숲길은 행사가 있을때만 개방을 하는 비공.. 2021. 3. 11.
김홍도의 풍속도첩 감상 단원 김홍도(壇圓 金弘道) 손뼉 치고 감탄하네 풍속도첩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김홍도의 풍속도첩이 이달 2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김홍도의 널리 알려진 대표작품으로 씨름, 서당, 무동 등은 현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것 같다.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은 "김홍도는 사람들이 날마다 하는 수천 가지의 일과 여러 모습을 옮겨 그리길 잘했으니, 한번 붓을 대면 사람들이 다들 손뼉을 치면서 신기하다고 외치디 않는 사람이 없다." 할 절도로 감탄을 하였다고 한다. 지게로 타작거리를 운반하는 사람에서부터 타작, 볏짚 묶기, 낱알을 쓰는 사람까지 묘사한 작품 "타작"과 어린 아들 글소리에, 아버지는 자리를 까고, 어머니는 물레를 돌려 실을 뽑는~~ 힘든 노동이지만 글 읽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한 "지리 .. 2021. 3.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