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봄을 알리는 야생화

3월 초 봄을 알리는 야생화

2020.03.09일

 

3월 들어 두째주 주말. 따뜻한 날씨 수도권에도 봄을 알리는 전령사.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왕괴불나무

[지이산괴불나무, 어귀꽃나무]

 

괴불나무 열매가 개불알 나무와 비슷해서, 또는 꽃이 고양이 불알을 닮았다 해서 라고 하는데~~~!!     괴불나무 중에서 제일 큰 나무 여서 "왕"지가 붙었다고 한다.

 

3월인데 벌써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학명: Lonicera vidalii Franch. & Sav.

 

4월부터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며, 나무크기는 1~3m정도 이다.

 

인동과 (Caprifoliaceae)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뿔남천

[개남천]

 

매자나무과(Berberidaceae)에 속한 상록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3~4월에 붉은색의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달린다.

 

뿔남천도 꽃말울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학명: Mahonia japonica(Thunb)DC.

 

 

만병초(萬病草)

{뚝갈나무]

 

만병초는 지리산, 울릉도, 태백산 등 아주 추운 산 고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인다. 이름이 만가지병을 고치는 풀로 인식, 지금은 산에서는 보기힘든 멸종위기 식물이 되었다. 만병초는 ‘로도톡신(rhodotoxin)’이란 마비성 독을 함유한 유독식물로, 주로 술에 담가 먹는데 잘못 먹으면 만병을 고치기는커녕 만가지 병을 얻게 될수도 있으니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꽃망울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는 만병초

 

진달래과 Ericaceae 에 속한 상록 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꽃은 주로 5~6월에 피며, 약4m까지 자란다.

 

 

영춘화(迎春花)

꽃말: 희망

 

영춘화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낙엽관목으로,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개나리보다 먼저피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하여 영춘화로 불리는 개나리와 비슷한 예쁜꽃

 

 

 

학명은 Jasminum nudiflorum Lindl. 물푸레나무과 (Oleaceae)에 속한 낙엽 과목으로, 영춘화의 꽃말은 "희망"이라고 한다.

 

 

미치광이풀

[미치광이][미친풀][광대작약][초우성][낭탕]

[희귀,멸종위기 특산식물][약관심종]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독을 품고있어 잘못먹으면 큰일 치르게 된다. 오죽햇으면 꽃 이름을 "미치광이" 라는 이름으로 부를까~~~!!

 

비록 독초이나 꽃은 아주작은 예쁜꽃 이다.

 

학 명은 Scopolia japonica Maxim. 원산지는 한국이며, 깊은골짜기의 음지에서 잘 자란다.

 

 4~5월에 종모양의 진한보라색의꽃이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피는데, 밑으로처져 대롱대롱 매달린것처럼 보이며, 크기는 30~60c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