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야생화 산행①
경기 남양주 오남리, 화도읍에 걸쳐있는 해발810m의 산
2020.04.11일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야생화의 보고 천마산을 찾았다. 4월 이맘때면 많은 야생화 애호가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코로나 영향인지, 아니면 아직 이른 시기인지 천마산 야생화 탐방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힘든 하루였다
천마산 초입 계곡의 점 현호색 군락지를 지나, 야생화를 찾아 정상 산행로를 벗어나 본다.
바위틈새로 산괴불주머니가 자리고 있다.
오늘은 괴불주머니류 중 산괴불주머니만 눈에 띄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양지꽃이 피고 있다.
고깔, 잔털흰제비꽃
남산제비꽃
오늘 따리 그 많은 종류의 제비꽃이 오늘따라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미치광이풀
가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로 4∼5월에 짙은 보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서 밑으로 처진다. 풀이름 그대로 용하면 미처 날뛴다고 하여 붙여진 독초라고 한다. 꽃말도 미치광이 이다.
큰개별꽃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꽃이 별 모양으로 생겼으며, 잎이 다른 개별꽃류에 비해 크기 때문에 큰개별꽃이라고 부른다.
금붓꽃 [취약종]
[우리나라 특산식물]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반적으로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붓꽃과는 달리 화려한 노란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금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천마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는데 올해는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가지청사초
사초과(Cype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우산나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단풍나무 잎처럼 갈라졌으며,수림아래 반그늘진 습한 곳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잎의 모양이 우산을 펼친모양 같기도 하고 삿갓모양 같기도 해서 우산나물, 또는 삿갓나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삿갓나물
백합과 (Liliaceae)에 속한 속근성 다년생초로 관화식물이며, 독성을 지니고 있어 함부로 식용해서는 안된다.
노랑앉은부채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독성이 강한 식물이다.
노랑 앉은부채 군락지로 아직은 꽃필 때가 아니어서 아쉽다.
노랑 앉은부채꽃 자생식물 보호해 주세요!!
군락지 보호를위해 들어가지 못하게 보호하고 있다.
고비
일본잎갈나무(낙엽송)의 솔방울과, 작은 갓 피어나고 있는 솔방을
높이 20~30m까지 자라는 낙엽송
금오족도리풀 [특산식물]
무분별한 채취로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다. 세신으로 불리는 약초로 사용하는 유독성 식물이다. 쥐방울덩굴과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생김새가 옛날 부인들이 머리에 쓰는 족두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식물로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괭이눈풀
범의귀과(Saxifraaceae)의 여러해살이풀로, 계곡의 가장자리나 어둡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노란색의 꽃이 빛나는 고양이 눈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는 하는데~~!!
피나물
양귀비과(楊貴妃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를 자르면 붉은 액이 나온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큰괭이밥
괭이밥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될 때 이 꽃잎을 먹는다는 속설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꽃잎 안쪽으로 붉은 줄무늬가 나있는데 그 모습은 마치 혈관처럼 보인다. 줄기 끝에 흰색 꽃 한 송이가 옆을 보며 핀다. 해가 지면 꽃잎은 오므라든다.
만주바람꽃
만주에서 처음 발견 보고되어 만주 바람꽃이라하며, 바람꽃은 영어로는 windfl ower라고 Anemone의 뜻으로 바람이 불면 꽃이 활짝 핀 것 같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지만 바람꽃속(Anemo ne)이 아닌 식물로 ‘바람꽃'이란 이름이 붙은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나도바람꽃, 매화바람꽃등이 있다.
천마산 야생화계곡
많은 야생화를 보려면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오늘 산행에서는 새로운 얼레지 군락지를 보게 된 것은 그나마 수확인 것 같다. 현호색과 얼레지 군락지를 정리해 블로그에 올리고자 한다.
https://balgil.tistory.com/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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