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江村) 유원지
강원도 춘천여행 강촌
경춘선 지하철을 타고 오랜만에 7080 추억이 깃든 MT의 명소, 젊음 1번지 강촌유원지를 찾았습니다.
기암 절경 삼악산 아래 강촌마을
강촌에는 6.25 전쟁 발발했는데도 몰랐었다는 오지마을 문배마을, 그아래 겨울철 얼음벽 타기 명소 구곡폭포, 험준한 봉화산, 검봉 연계 산행, 기암 절경 삼악산과 등선폭포, 의암호 의암댐 둘레길 등 가볼 곳 만은 강촌입니다. 오늘의 강촌유원지를 돌아봅니다.
강촌역 옆 자물통 터널을 지나 유원지로 갑니다.
데이트 성공했으면 YES계단으로 올라 종소리 울리고 자물통 채우면 된다네요~~ 일몰 후에는 벨을 누르면 예쁜 조명이 연출된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걷는 꽃길이라고 합니다.
강촌의 명물이 된 ATV 사륜바이크 타고 강촌을 누벼 보세요. 강촌에는 여러 곳에 ATV 바이크 대여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변함없는 강촌마을 풍경입니다.
유월 중순 이후 폭우로 강물이 많이 불어났네요. 무더운 날씨 풍덩 빠지고 싶은데, 예전과 달리 물속에는 금지랍니다. 아쉽네요. 강물가에는 어러 곳의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더 넓은 들판을 망초가 뒤덮고 있네요. 이 벌판은 가울 메밀축제가 열리는 메빌 밭입니다. 아직은 메밀을 심지 않고 있어, 번식력 좋은 망초가 들판을 덮고 있네요.
1972년 세워진 강촌의 명물인,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 출렁다리입니다. 다리 끝에서 한 사람이 풀쩍 뛰면 다리 전체가 출렁거리는 당시로는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등선교 출렁다리는 7080 젊음의 상징이며, 아름다운 추억의 힐링공간입니다.
강가를 흙먼지 날리며 질주하고 있는 ATV사륜바이크족, 한 10년만 젊었어도 도전하고 싶은데~~!!
시계 필름을 1972년으로 되돌려 봅니다. 그 시절에는 더벅머리에 기타 메고 좋다고, 잘랐다고~~ 폼나게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20대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참 촌스럽네요~~!!
"'나훈아" 7080의 우상이죠, 암도 이 노래 때문에 강촌이 더욱 알려지게 된 것 같네요.
비가 제법 내려 감물이 불어난 강촌유원지
낭만 강촌 이때가 좋은 시절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강촌역 끝자락이지만, 그 시절에는 강촌역이 이부근에 있으니, 여기가 강촌유원지 초입인 것 같습니다.
나훈아의 "강촌에 살고 싶네" 춘강 옥이 있던 자리입니다. 춘강 옥은 강촌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숙박업소인 여관이자 음식점이었습니다. 70년대 초 까지 경춘선 열차와 북한강 배터를 이용하던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 이기도 합니다.
노래 작사가인 설강 김성휘 선생은, 해가지면 뻐꾹새가~~ 로 시작되는 노래 가사 2절을 춘강 옥 여관 등잔불 아래에서 작사를 하였다고 훗날 회고하였다고 합니다.
옛 강촌역이 자리하던, 그 자리에 레일파크가 들어섰으나, 현재는 레일파크마저 운영이 중단되어, 그 시절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옛 강촌 레일파크 역장 또오리 역장만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강촌대교 아래로 흙먼지를 날리며 ATV사륜바이크가 질주를 하고 있네요
강촌역은 사라졌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고 있네요
옛 추억 속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낙서, 강촌역 내 열차 타러 가는 길목에는, 지저분하기만 했던 피암터널 내 낙서와 그림들이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8년 그라피티 역(GRAFFIT)이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지요.
엣 강촌역은 가파른 암벽 아래에 세워졌던 역으로, 역구내에 있던 이 피암 터널만이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하고 있습니다. 청춘 1번지 강촌유원지를 자나 엣 강촌역 피암 터닐을 돌아보는 추억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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