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 허리우드클래식
추억을 파는 영화관
2024.02.03일
종로 악기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추억을 파는 영화관 실버영화관을 찾아보았습니다. 7080 시절 극장 중심가였던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의 역사를 대표하던 영화개봉관 극장들은 90년대 말 거대 자본이 투입된 멀티플렉스관이 생겨나면서 종로의 피카디리, 단성사극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낙원상가 허리우드극장도 2005년 폐관했으나, 2009년 "문화 1번지' 종로 문화 혁신 의지로 2009년 1월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의 극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추억을 파는 실버영화관으로 개관한 옛 허리우드 극장입니다.
실버영화관 관람료
실버(55세 이상):
2,000원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
※일반인도 55세 이상인 실버와 동반관람 시 모두 2,000원 실버영화관의 실버 나이는 55세 이상입니다.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실버영화관"은 1969년 개관한 "허리우드 극장"을 리모델링해 2009년 1월 실버전용 추억을 파는 영화관으로 재개관한 지 올해로 개관 15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실버영화관의 실버나이는 55세 이상으로, 2,000원이면 추억의 고전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낙원상가 4F에는 실버영화관, 낭만극장, 모두의 극장, 낙원홀이 있습니다. 옛 고전영화와, 야외무대, Show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화 관람료
일반: 7,000원
학생: 2,000원
실버(55세 이상): 2,000원
※55세 미만 일반인도 실버와 동반관람 시 모두 입장료는 2,000원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된 허리우드극장의 역사
극장 앞에는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신세대점포는 없고, 그 대신 7080 향수를 느끼게 하는 허영만식객도 극찬했다고 하는 철길 떡볶이 분식집이 있습니다.
영화관 로비에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 시절 영화소품, 가전제품, 생활용품들로 꽉 채워져 있어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박물관이 따로 없네요. 그 시절 진공관식 tv, 전화기, 이명래고약, 양귀비, 흑진주염색약 등등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합니다.
발로 돌리는 미싱, 석유풍로, 인형 등등~~ 작은 7080 박물관입니다. 영화관 로비에서 많은 7080 생활용품을 구경하고 이젠 추억의 고전영화를 보러 영화관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좌측은 "실버영화관" 우측은 "낭만극장"등 2개의 영화관에서 고전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낭만극장에서 고전 흑백영화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100년 전 당대 최고의 춤꾼이었다고 하는 프레드 아스테어와 그의 콤비 진저 로저스의 1930년대 작품 100분짜리 고전흑백영화 "탑 햇(Top hat)"을 관람해 보았습니다. 실버극장에서는 일제강점기시절에서~1980년대까지의 흑백 영화와, 컬러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종로 1번지 7080 시절에는 최고의 개봉영화 상영관으로 한때는 전성기를 누렸던 현 "추억을 파는 영화관" 옛 허리우드극장.
실버영화관 매점에서는 팝콘과 콜라 대신 삶은 달걀, 가래떡 구이, 순대, 추억의 호떡, 떡볶이와 다방커피도 팔고 있습니다.
상연일정
상연일정
bravosilver.org
▲실버영화관 상영일정 안내
55시 이상이면 실버인 종로 1번지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실버전용극장은 6080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고전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잠시 그 시절 추억여행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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