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육상궁 칠궁
毓祥宮 七宮
사적 제149호
종로 궁정동 청와대 내에 있는 칠궁은 조선의 임금을 낳은 생모이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입니다. 원래는 조선 22대 임금 영조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 씨 의 신주를 모시기 위해 1724년에 지은 사당(祠堂)인 육상궁(毓祥宮)이었으나, 1908년 순종 2년에 육상국 사당이 있는 곳에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을, 1920년에는 덕안궁 이 들어오게 되면서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시게 되어 칠궁(七宮)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칠궁(七宮)은 청와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사전예약 후 인솔자와 함께 들어가 관람을 했던 곳으로 사진도 마음대로 촬영할 수 없었으나, 청와대가 국민풍으로 돌아온 이후부터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칠궁 담벼락 길따라 청와대 뒷산 백악산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칠궁 재실뒤편 육상궁 사당으로 가는 길
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인. 육상궁 (毓祥宮)과, 영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진종(효장세자)의 생모인 정빈 이 씨의 신궁인 연호궁(延祜宮).
이안청은 신주를 임시로 보관하던 곳으로, 육상궁과 연호궁 앞에 2개의 건물 이안청이 서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냉천정뒤편에 있는 우물 냉천
영조 재위 초반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냉천정에는, 영조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덕안궁은 대한제국 고종의 후궁이며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신궁.
ㅇ저경궁(儲慶宮): 조선 선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원종의 생모인 인빈 김 씨의 신궁, ㅇ대빈궁(大嬪宮): 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경종의 생모인 희빈 장 씨의 신궁, 사극에서 귀에 익숙한 후궁 장희빈의 신주도 이곳에 모셔져 있네요, ㅇ연호궁(延祜宮): 조선 영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진종(효장세자)의 생모인 정빈 이 씨의 신궁, ㅇ선희궁(宣禧宮): 조선 영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 씨의 신궁, ㅇ경우궁(景祐宮): 조선 정조의 후궁이며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 씨의 신궁입니다.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쉽게 갈수있게 된 칠궁을 탐방하고, 칠 궁 옆 무궁화동산과, 청와대 사랑방을 들러보세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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