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석조유물 옛돌박물관

우리 옛돌박물관

국내최초 석조유물 박물관

 

우리 옛돌박물관은 2015년 성북동에 개관한 우리 옛돌박물관은 긴 세월 우리 땅에서 숨 쉬어 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겨있는 선인들의 수복강녕과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옛돌 유물 1,250여 점, 자수 200여 점, 한국 근대화 회회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부관람은 현재 내부공사 중이어서 휴관 중이나, 지난 3월부터 야외전시는 개관 석조유물을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성북동 우리 옛돌 박물관

 

돌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

1,250여 점의 석조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전시장

 

 

수많은 문인석(文人石)

왕릉이나 묘역을 지키는 수호석

 

칠성신(七星神)

불교와 도교, 인간의 신앙이 혼합된 칠성신 석상으로, 북두를 쓴 문인석의 모습으로 자손들의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을 두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언덕길 좌우로 수많은 다양항 석상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환수유물

2019년 일본에서 환수해 돌여온 조선중기의 장군석, 장명등, 비석받침돌을 실내에서 야외로 옮겨 전시하고 있습니다. 1927년 오자와 씨의 외할아버지인 요시이에 게이조 씨가 경매를 통해 구입한 것을, 오자와 테리유키 씨가 기증한 유물입니다.

 

신라식 3층석탑

석탑의 탑신부에는 불법을 수호하며 질병과 액운을 막는 도깨비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석탑

 

노거수 돌배나무

야외전시장에는 군데군데 심어 오랜 세월을 가꾸어온 노거수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승승장구의 길

충세와 합격을 기원하는 승승장구 언덕길

 

언덕위 미륵불

석가모니의 입적 후 인간의 햇수로 56억 년이 지나 이 세상에 내려와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예언 속의 미륵 부처님으로, 미륵불을 섬기는 미륵신앙은 삼국시대 이래로,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승되었습니다.

 

넓은 언덕위까지 석상들로 메워져 있는 석상 둘레길 

 

민간신앙 민불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제단

 

전망 좋은 박문관 언덕 위에서 보는 시내는 미세먼지, 황사로 꽉 차있으니. 숨 막히는 도심입니다.

 

33인의 동자석

33은 불교에 뿌리를 둔 숫자로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 온 우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동자는 도교道敎에서는 신선의 곁에서 시중을 들고, 불교佛敎에서는 부처님이나 보살을 곁에서 모시며, 유교儒敎에서는 무덤 주인의 심부름을 하는 아이들로, 동자석은 도교, 불교, 유교, 무속신앙 등 여러 요소들이 혼재되어 다채로운 형태를 지니고 있어 그 역할 또한 무덤의 수호신, 마을의 지킴이 등으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노거수 복사나무에는 복사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언덕 숲에는 다양한 여러 형태의 석조물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노거수 팽나무

팽나무는 예로부터 미물의 상징으로, 신성하게 여겨 나무에 소원을 빌며, 부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마애지장보살 입상

고려후기로 추정되는 마애지장보살상으로,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로, 무불 시대에 육도의 중생을 교화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서 관세음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모시는 보살입니다.

 

석조여래보살

갖가지 돌조각들이 다양한 주제로 꾸며놓은 야외 석조물 정원 숲길

 

염화미소

염화미소 "꽃을 들고 미소를 띠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들에게 보이자 모인 사람들 중 가섭이라는 제자만이 그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에 석가는 가섭에게 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 정법안장(正法眼藏)과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 열반묘심(涅槃妙心), 불변의 진리 실상무상(實相無相), 진리를 깨닫는 마음 미묘 법문(微妙法門) 등의 불교 진리를 전해 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무궁화 묘목을 심어놓은 야외전시장

 

석조물 야외정원

 

▲우리 옛돌박물관 야외전시장 영상

 

옛돌 박물관의 환수유물, 동자관, 벅수관, 자수관, 근현대회화관, 야외전시관으로 구성 전시하고 있는 우리 옛돌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옛 돌조각을 사찰의 장식이나 묘제석물로만 여기던 전통적인 시각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현재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중점을 둔 이색적인 열린 옛돌 박물관을 찾아보았습니다.

 

교통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⑥번출구로 나와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우리 옛돌 박물관 앞입니다. 마을버스는 약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면 약 10여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