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에서 낙산공원 성곽길
한양도성 순성길
한양 사대문 안 동쪽에 있는 성문 흥인지문공원 성곽길 따라 이화동 벽화마을을 지나, 낙산에 올라 동숭동 대학로로 내려가는 걷기 좋은 한양도성 낙산구간길을 소개해봅니다.
흥인지문성곽 길따라 오르면 도성 자락 안팎으로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낙후된 달동네가 있습니다. 성곽 안쪽으로는 이화동, 바깥으로는 창신동과 삼선동에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학로의 윗동네이기도 한 이화동은 벽화 마을로 유명하며,. 벽화를 보러 오거나 서울도심 전망이 좋은 곳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있어 외국 방문객도 많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낙산(駱山)은 125m의 작은 산이지만, 서울시내와 북한산이 조망권에 들어오는,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로, 성곽이 끊기는 지점입니다.
낙산(駱山) 125m 낙산공원
마을버스 종로03은 흥인지문에서 낙산 사이를 오가고 있는 마을버스로, 낙산까지 쉽게 올 수도 있습니다. 낙산은 낙타 등을 닮았다고 해서 낙타산(駱駝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낙산(駱山)의 낙(駱)은 낙타를 의미합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골짜기가 깊고 계곡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유명인사들의 별장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낙산공원의 성곽밖 길따라 가면 한양도성 혜화문(惠化門)까지 갈수있습니다. 오늘은 성곽 안 도성길 따라 동숭동 대학로로 내려갑니다. 한양도성 혜화문(惠化門)은 한양도성의 북동쪽에 있는 문으로, 창건 당시에는 홍화문(弘化門)이었으나 창경궁의 정문 이름을 홍화문(弘化門)으로 하는 바람에, 혜화문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혜화역 ①번출구로 나와 동숭동 대학로 상명대 미술 디자인센터 골목으로 조금 가면 낙산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갇기 좋은 요즘인데, 미세먼지가 시샘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은 걷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길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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