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남양주 사릉 능침 위 숲길
2020.05.21일
5월 16일~ 6월 말까지 개방하는 "조선왕를 숲길 9선" 오늘은 남양주 사릉(思陵) 능침 위 숲길을 거니어보았다. 이 숲은 약 0.6km의 작은구간 길이지만 평소에는 출입 할 수 없는노송숲을 거닐어보는 색다른 체험이다.
수도권 동부지구 개방구간 안내
사릉(思陵) 입구
사릉(思陵)
사릉은 단종의 정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 씨가 잠들어 있는 능(陵)으로, 사릉은 그리움이란 뜻의 능호 라고 한다.
중앙선 기준 일방통행 걷기
사릉(思陵)
정순왕후 송 씨는 1440년생으로 15세때 단종비가 된후 18세때 생이별 하고 82세까지 사신 분이다.
정순왕후는 1698년 복위 된 후, 사가(私家)의 묘역이 있는 주변에 능을 조성하였다. 왕릉에는 사가의 능이 같이 있을 수 없는데 예외인 것 같다. 평생을 단종을 그리워하며 지내다 돌아가신 정순왕후를 생각해 지은 그리움의 뜻을 지닌 "능호"라고 한다.
개방된 숲길가는 길목
사릉(思陵)
사릉 옆 사가의 무덤
사릉의 오른편 노송 숲가 에는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아들 묘인 정미수의 묘라고 한다. 정순왕후는 돌아 가시기 전 전재산을 정미수 부인에게 주었는다고 하는데, 단종의 제사를 지내주길 원하는 마음에서 가 이날까!! 그러나 정미수는 후사없이 죽었다고 한다.
능침가는 노송숲
능침 가는 숲가에 언제 봐도 예쁜 꽃이 우리 일행을 반기고 있는듯~~!!
제멋대로 자란 노송이 아름다워 보인다.
사릉 능침 위 숲길
산첵하기 참 좋은 노송숲이다.
여기까지 탐방가능~~더이상 갈수없어 아쉽다!!
갈수없는 숲~~좀 더 개방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 한다.
되돌아 가는 숲길이 너무 좋다.
쭈욱~~~뻣은 노송 숲!!
원점으로 돌아와 재실과 자연생태전시관 가는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매발톱
숲을 자연생태공원으로 바꿔 놓아 너무 좋다.
왕릉 내에 자연 생태숲으로 가꿔 놓은 것은 처음 본다.
산책하기 좋은 이팝나무 숲!!
왕릉 내의 자연생태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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