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이중섭(李仲燮)
MMCA 이건희 컬렉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은 서울 국립 현대미술관의 새로운 기증 작품과 기소장품을 한데 모아 이중섭(191-1956)의 예술과 삶을 조망하는 전시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번 특별전은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1,448점 중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여 점을 모 90여 점으로 구성한 특별전시입니다.
세 아이
1941년
종이에 펜 14 × 9cm
엽서화
이중섭은 1939년 문화학원에서 한 해 후배인 야마모토 마사코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1940-1943년 까지 다수의 그림엽서를 보냈습니다. 9 ×14cm의 관제엽서 앞면에는 그림을 뒷면에는 주소를 남겼는데, 이 엽서화는 1979년 열린 이중섭 작품전에서 처음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중섭은 1950년 가족을 데리고 남한으로 내려와, 생활고로 가족을 일본으로 보낸 후, 그리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1956년 무연고자로 쓸쓸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닭과 병아리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0.5 × 51cm
가족과 첫눈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2 ×49.5cm
회화
새와 닭
이중섭은 1940년 기원 2600년 기념 미술창작가협회 경선전에 출품한 "망월"에 새를 등장시킨 이래 1950년대까지 새 또는 닭을 즐겨 그렸습니다.
다섯 아이와 끈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연필
유채. 33.5 × 51cm
꽃과 어린이와 게
종이에 펜. 7 ×38.5cm
다섯 어린이
195년대 전반
종이에 펜. 유채, 24.3 cm×18.2cm
새.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22.5 ×19cm
꿈에 본 병사.
1950년대 전반
종이에 펜. 유채, 29.5 ×19.5cm
소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연필 26 ×33cm
이중섭 화가는 힘들고 어려웠던 삶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정직한 화공"이자 이제 강점기부터 "소"를 그려낸 민족의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
1954년.
종이에 유채 39 ×26.5cm(위)
15.5 ×25.5cm(아래)
여인과 아이들
1950년대
은지에 새긴 그림.
유채, 10 × 15cm
사계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26.5 cm×35.5cm
가족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26.5 ×35.5cm
이중섭은 네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 배를 타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자신, 원산에 두고 온 이머니 등을 그리며 가족과 재회하겠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정릉 풍경
1956년 종이에 연필, 유채, 크레용 43.5 cm×29.3cm
손과 새들
1950년대 전반
장판지에 유채, 29 ×39.3cm
1951년 봄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방에 붙어 있던 시를 조카 이영진이 암송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평안남도 평원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36년 일본 유학생활, 1950년 한국전쟁을 피해 월남, 대다수의 작품은 원산에 두고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인 마사코에게 보낸 엽서화 와 소, 여인, 소년을 그린 연필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중섭 특별전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예약하기가 쉽지 않네요. 현재 9월 말까지는 예약 완료상태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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