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과 철쭉동산
지난주 홍릉숲 속에서 영산홍을 보았는 너무 예쁘게 꽃망울이 달리고 있다.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활짝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찾았다. 예상대로 요변 주말(04/24일)이 꽃나무 활짝 피크였다.
지난주의 홍릉숲 속 영산홍 꽃망울
이 꽃망울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일주일 기다려본다.
일주일 후 다시 찾았다. 예상대로 적기에 왔다. 계곡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활짝 만개한 영산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영산홍 나무 보통 1~2m 정도만 보았는데, 이 영산홍은 3~ 4m 정도 되는 큰 꽃나무다. 이렇게 큰 영산홍은 처음 본다.
영산홍을 영산홍으로도 많이 부르는데 아직 정식 명칭은 없다.
영산홍은 일본산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고려시대부터 자생한 2~3m까지 자라는 우리 꽃나무라고 한다. 영산홍이 일본으로 건너가 개량종으로 다시 건너와 1~2m 크기의 영산홍, 철쭉으로 퍼진 것이라고 도 하는데~~~!!
영산홍과 철쭉은 꽃으로는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다.
주변에서 조경용으로 많이 보는 왜철쭉과 영산홍은 함경도 지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영산홍 너무 예쁜 꽃나무다, 꽃구경 잘하고 내려간다.
숲 속에는 영산홍 외에도 목련이 반기고 있다.
자목련 같기도 하고, 꽃 모양은 좀 특이해 자목련은 아닌 것 같고 정화한 꽃명은 모르겠으나 꽃이 참 예쁜 키 큰 나무이다.
자목련 같기도 하고~~!!
지는 꽃인지 피어나는 꽃인지 좀 헷갈리는 목련이다.
조경용으로 꾸며놓은 꽃동산
여러 가지 색의 드넓은 산자락에 조성해 놓았는데~~ 너무 예쁘다.
흰 철쭉도 활짝~~!! 오늘이 피크인 것 같다. 예쁜 활짝 핀 꽃구경 운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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