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계곡
남양주, 의정부, 서울 경계 수락산
2022.07.15
7월 들어 장맛비가 주춤하더니 14일에는 하루 종일 수도권에 비를 뿌려, 비 온 후 수락산 계곡 피서를 즐겨 보았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이라 당일치기로 너무 좋은 곳이라 소개해 봅니다.
의정부 고산동 빼벌 bus정류장에서 흑석 계곡길로 약 1여분 거슬러 올라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기차바위를 지나 도정봉으로 가기 전 흑석 초소로 내려가는 이정표에서 약 3~40여분 내려오면 계곡 상류가 나옵니다. 수락산을 잘 아는 많은 산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수락산의 흑석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수락계곡 아래 내려가는 길은 위험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흑석 계곡 하류는 그늘 진 계곡으로, 쉴 곳이 많아 좋습니다.
흑석 초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에서 계곡 아래로 철제 다리가 보입니다. 이곳이 흑석 계곡길 따라 둘레길과 텐트를 질 수 있는 공간도 많고, 그늘진 숲이라 당일치기 계곡코스로 잠 좋습니다.
흑석 계곡 상류에도 비 온 후라 계곡물이 많이 불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흑석 계곡을 당일치기 코스로 추천합니다. 우리 일행은 계곡 따라 좀 더 올라가 천문 폭포에서 쉬어갈 예정입니다.
흑석 계곡에서 등산로 따라 5분 정도 올라 계곡 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다리를 건너 등산로 따라 올라 폭포로 갈 수도 있으나, 오늘은 계곡 물길 따라 올라가 봅니다.
다리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계곡 물길 따라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길 도 세고 바위가 젖어있어 조심스럽네요.
계곡에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쏟아내리는 물줄기의 위용은 대단합니다.
천문 폭포로 가는 천문 계곡길입니다.
맨 위 끝 지점에 목적지 천문 폭포가 있습니다.
목적지 천문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50여 명 이상 충분한 인원이 물놀이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폭포 바로 아래라 냉장고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벌써 한 팀이 계곡 물타기를 즐기고 있네요, 이곳은 클라이밍 연습과 함께 계곡 폭포 타기를 즐기는 산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계곡 물속으로 풍덩~~~ 얼음물속 같아 10초 이상 버티기 힘들죠,
천문 폭포물에 발 담그고 쉴 공간이 많아 좋은 곳입니다.
수락산 천문 폭포
수락산 천문 폭포 계곡
이 계곡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한적해 참 좋습니다. 이 계곡은 입구에서부터 통제구역이라 개인 자가용은 출입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걸어서 올라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위 문구가 잘 지켜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통
ㅇ고산동 빼뻘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①의정부-강변 터미널 오가는 1-1 시내버스(약 10분 간격 운행, 강변역에서 약 50분 소요) ②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에서 의정부 민락동을 오가는 1-8 시내버스(약 20분 간격 운행, 당고개역에서 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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