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잔치음식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자료/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음식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진치음식, 높이 쌓아 기쁨을 더하다」「사찬(賜饌) 널리 나눠 마음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1802년 (임진년) 고종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경복궁에서 열린 잔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892년 고종즉위 30년과 41세 생산잔치를 기념하여 그린 8폭 병풍입니다.
접시에 음식을 높이 쌓는 고임상은 잔치음식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를 고배상이라고도 하는데, 유밀과를 높게 쌓던 고려시대 불교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홉 번의 미수(味數)
1892년 고종의 궁중잔치 때 올린 아홉 번의 안주상은 궁중음식문화재단에서 재현해 놓은 모형입니다. 9번의 술잔(九爵)과 총 63가지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9번의 미수(味數)를 받았는데, 미수는 잔칫날 술을 바칠 때마다 올리는 안주상을 말합니다.
사찬(賜饌), 널리 나눠 마음을 전하다
조선의 임금은 홀로 모든 음식을 탐하지 않고 보다 많은 이들과 더불어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아기 왕자의 백일에는 백일떡을 나누고, 국왕의 만년(晩年) 생신에는 기로연(耆老宴)을 열어 원로대신들에게 잔칫상을 베풀며 장수의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임금을 호위하는 군사들에게는 때때로 호궤(犒饋)라는 이름으로 술과 고기를 내려 격무의 어려움을 위로하였으며,. 또한 특별히 아끼는 신하에게 보내는 선물로도 진귀한 식재료가 애용되었습니다.
임금이 궐 밖으로 행차할 때면 이를 보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연로한 백성들에게는 예를 갖춰 따로 상을 대접하는 등 음식은 임금과 백성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매개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조선 1719년 59세의 숙종이 기로소에 들어가는 일을 기념하여 그린 그림 개인소장/국보
나눔의 밥상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궁중음식자료/국립고궁박물관 댓글 복사붙여넣기 비밀댓글 기승을 부리고있네요예고없이 삭제합니다.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Ⅰ실,Ⅱ실에서 지난 11월 20
balgil.tistory.com
▲궁중음식 Ⅰ부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Ⅰ,Ⅱ실에서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1부, 2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행사기간 01월 01일 ~ 12월 31일
※매주 화요일 및 별도 휴궁일 제외
장소: 경복궁 흥례문 일원
○ 수문장 교대의식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약 70명의 수문군과 15명의 치타대가 등장하며 진행됩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장 군례 및 광화문 안전여부 확인, 근무 교대 순의 절차로 이루어지며 행사 시간은 매일 10:00, 14:00(소요시간 20분) 일 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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