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에서 한양 내부순성길 따라 장충단공원
한양도성 순성길
동대문역사공원길 따라 광희문(光熙門)을지나 장충체육관뒤로 한양도성 안쪽 성벽 따라 올라 장충동 신라호텔 옆으로 내려와 장충단공원까지 역사가 있는 도성길을 소개해 봅니다.
동대문 PPD 뒤로 동대문역사문공원길
따라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어봅니다.
이간수문은 조선초가부터 남산의 개울물(남소문동천)을 동대문 밖으로 흘려 내보내던 시설물입니다. 동대문 DDP가 건설되면서 옛 동대문 운동장터에서 발굴하아 이간수문과 치상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이간수문과 치성길로 광희문으로 갑니다.
동대문 역사공원길 따라 약 200
여 m 지점에 광화문이 있습니다.
광희문은 한양도성을 창건할 때 세운 문으로, 한양의 4 소문 중 동쪽방향에 세워진 성문으로, 장충단에서 한강사이의 남소문이 없어진 뒤 북쪽의 수구문을 일컬어 광희문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광희문은 한양도성 사소문과 함께 한양도성 안에서 사망하는 사람들의 시신을 내 보내던 문이라 하여 시구문으로도 불리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광희문 밖은 단순히 죄수와 무연고자의 시신뿐 아니라 , 도성 안에서 끔찍하게 처형된 순교자들도 죽임을 당해 광희문밖으로 버려진 역사가 서린 입니다.
광희문 도성벽 위로 끊겨있는 지점은 한양도성 성광 멸실구간길의 성곽마을길 따라 성벽아 있는 장충체육관까지 골몰길 따라가는 길입니다.
장충체육관 전성기 시절이라 할 수 있는 6070 시절에는 장충체육관 주변에 족발집이 참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족발 먹으러 가자 하면, 장충동이었죠. 지금도 사라지지는 않고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기는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나라 최초
의 실내체육관이었던 장충체육관
광희문 주변에서 끊긴 성벽은 장충
체육관 뒤로 이어집니다. 이 길은
도성안쪽으로 가는 성벽길입니다.
이지점에서 내려가 민주평화통일 자문
회의 길 건너 장충단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순성길에서 내려오면 국립극장,
호텔신라 길이 나오며, 동국대정문
장충단공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장충단공원에는 열사 이한응선생의 기념비
와 이준열사 동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이 다리옆으로 물의 높이를 재는 수표(水標)가 있어 수표교로 불리던 다리였습니다.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를 하면서 1959년에 이곳에 옮겨 복구해 놓았습니다. 이곳으로 함께 옮겨 놓았던 수표(보물 제383호)는 현재 홍릉 세종기념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습니다.
고종황제는 을미사변 때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도록 만든 "장충단"을, 일제강점기시절 장충단을 폐지시키고, 공원으로 만들어 격하시킨 가슴 아픈 역사가 서린곳이 바로 장충단공원입니다.
장충단 옆으로 장충단의
역사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동대문 역사공원 길 따라 광희문 한양도성벽 길 따라 올라 남산 국립극장 주변으로 내려와 장충단공원까지 돌아보는 한양도성 역사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려 벽화무덤 강서대묘 사신도 (41) | 2023.02.16 |
---|---|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 (22) | 2023.02.13 |
계묘년 2023 2월4일 입춘첩(立春帖) (26) | 2023.02.03 |
조선의 분청사기와 백자 감상 (46) | 2023.01.31 |
대한제국 홍유릉 황실가족묘역 (45) | 2023.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