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행복 길상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민속박물관에서 2023.03.02일까지 "그 겨울의 행복" 전시가 열리고 있어 관람해 보았습니다. 길상(吉祥) 특별전은 생활 속에서 좋은 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길상(吉祥) 관련 십장생도(十長生圖)등 소장품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길상 특별전
1부 ㅇ행복의 순간들, 복(福)과 운(運).
2부 ㅇ길상-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ㅇ별전과 길상무늬 ㅇ오래오래 건강하게, ㅇ이름을 드높이고 부유하게, ㅇ화목하고
평안하게, ㅇ무시히 자녀를 얻길.
3부 ㅇ행복-언제 어디서나 있는, ㅇ행복의 발견 ㅇ행복의 모습. 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엌 한편에 놓아 빌었던 조왕단지, 단지 안에는 쌀을 넣어 두었는데, 이는 먹을 양식이 떨어지지 않기를 빌었습니다,
설날 이른 아침에 사서 걸어두는데 복 들어오는 조리라고 하여 복조리라 부르며, 행운을 기원하는 북어 실타래도 걸어 놓았습니다.
붉은 매듭숨이 달린 판에 다양한 별전을 색색의 비단으로 묶어서 장식한 열쇠패로, 주로 혼수품으로 안방에 장식하여 복을 기원했습니다.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복 중의 복이라 하여 오복(五福)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갓 터여난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수(壽) 자와 오래 사는 열 가지인 십장생을 보며 되새겼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새가 날아와 점괘가 있는 카드 한 장 물어다 줍니다. 새점을 쳐 보세요.
화목하고 평안하게
화목한 부부와 가정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여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금실 좋은 부부애와 화목한 가정을 상징하는 화조도 6폭 병풍과, 부부애를 상징하는 원앙등 화목과 평안을 기원하던 생활용품들입니다.
많은 자녀는 많은 복과 같다고 여겼습니다. 많은 남아를 바라는 마음을 다남자라는 글자로 표현하기도 하고, 포도, 석류, 오이 등 많은 씨앗과 열매를 가진 식물처럼 많은 자녀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원했습니다.
많은 자녀를 얻기를 기원한 그림 포도도
책과 문방사우(文房四友)를 그린 책가도(문방도)이면서 갖가지 꽃과 나무, 새들과 식물 등 길상의 의미를 담은 소재들을 그렸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인의 지수는 10점 만점에 5.28점이었다고 합니다.
시대 흐름으로 변화하는 길상과 행복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돼지꿈을 꾸면 일확천금을 바라는 복권을 사고, 재물운이 생긴다며 해바라기 그림액자를 집에 겁니다.
국립 민속박물관 기획전시 길상(吉祥)은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기획전시 길상(吉祥) 전을 통해 오래오래 건강하게, 작은 행복을 찾아보고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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