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노동당사勞動黨舍
등록문화재 제22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 종권강화와 주민통제목적으로, 건립 6.25전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착취와 강제동원하여 지은 건물로 내부작업은 보안을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건물로 당시 이일 대에는 3만 명이 살았던 철원읍시가지였으나, 6.25로 모두 파괴되고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 남아있다.
노동당 사는 6.25 전쟁의 아픔을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건물로, 당시 공산치하 5년(1945-1950)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평강, 철원, 포천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를 체포, 고문, 학살등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아픔의 현장이다.
이 노동당사 뒤에 있는, 방공호에서는 많은 인골과 함께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등이 발견되었다. 2002년. 2.27일 근대문화유산등록 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철원경찰 서지
노동당사 옆에 있었던 청사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간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1397년 당시 경찰본서 인원은 37명이었다는 가록이 있으며, 광복 후 일본이 물러간 후에는 소련군이 주둔하여 사령부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인공치하에서는 군내무서로 사용되었다. 6.25 때는 온전하게 남아있었으나, 후에 파괴되어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반응형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유산 수원 화성행궁 水原華城行宮 (0) | 2018.03.07 |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華城 (2) | 2018.02.28 |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0) | 2017.11.05 |
조선왕릉 태강릉 (0) | 2017.11.04 |
조선5대궁궐 경희궁 (0)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