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바위 해수욕장
인천 을왕리
2021.09.22일
수도권에서 교통이 좋은 인천 을왕리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찾았다. 예전에는 인천공항에서 자기 부상 열차 타고 용유도에서 내려서 가면 편했는데, 현재는 자기 부상 열차 대폭 축소 운행하는 바람에 열차를 타지 못해 택시로 이동을 했다.
인천 을왕리에 있는 선녀바위 해변가를 거닐어 보았다.
선녀바위 해변에는 굴 껍데기, 조개껍질로 해변이 하얗게 깔려있어 햇볕에 눈이 부실 정도다.
선녀바위라고 하는데 선녀바위라 표기가 안 되어있어 있다. 입구에만 선녀바위 해수욕장이라 표기되어있을 뿐, 바위 표시는 없다. 선녀바위로 추정할 뿐~~!!
선녀 해변을 지나,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시간대라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을왕리 선녀바위 부근의 포구
바닷물 빠진 포구~~ 봄에는 갯벌 체험하는 사람들로 붐비었는데, 가을이라서 인가 체험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물속에 잠기었던 작은 섬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무의도를 이어주는 연육교가 개통되어 무의도에 들어가기 편해졌다.
바닷물이 빠지자 갯벌에 대형 투망을 설치해 놓았다.
이런 투망은 처음 본다.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위로 쌓아놓은 둑
물이 빠져나가자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위 둑
바닷물이 들어오면 검은 부분까지 바닷물이 차 오를 것이다.
드러난 뻘에는 어느새 철새와 함께 갈매기들이 모여들고 있다.
보습을 드러낸 기암
물 빠진 해변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이것이 서해바다의 멋이다.
굴 껍데기, 조개껍질로 뒤덮여있는 해변가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물 빠진 선녀바위 해변길 따라가다 보면, 돼지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가 이채롭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선녀바위 해변가
인천 용유도 해변가를 찾는 이유는 수십여 km에 달하는 해변길로, 인적이 뜸하고, 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매력이 있는 해변가여서, 교통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용유도 가는 자기 부상 열차는 코로나로 운행을 대폭 축소시켜, 오전 8시와 오후 6시 시간대만 운행하고 있다. 하루 종일 운행하는 줄 알고 왔다가 낭패를 보았다.
★용유도 해변 트레킹 코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이용, 인천공항 1 터미널(약 1시간 소요)에서~ 자기 부상 열차(무료 운행)를 타고~ 종점인 용유도에서 해변가 따라, 선녀바위까지는 약 7.0km 거리로, 해변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다. 해수욕장도 3곳을 지나게 되며, 해변가에는 인천~용유도 간 bus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교통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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