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무릉도원
수성동계곡②
진경수산화길의 종착지에서 수성동계곡을 돌아본다. 수성동 계곡은 겸재 정선 선생과 안평대군이 자주찾아 시와 그림, 한문과 예술을 즐기던 당대 무릉도원이 여기다 할 정도로 산세가 아름다워 유명했던 수성계곡, 지금도 갈때마다 화가들이 모여 그림그리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수성(水聲)이란 아름다운 물소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늘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가 3분 이 모여 멋진 계곡을 그리고 있다. 솜씨가 대단하다. 그림과 그림그리는 모습을 담고 싶지만 현수막이 걸려있다. 화가와의 초상권침해 우려가 있으니 동의없이 촬영하지 말라고~~ 초상권 다툼이 많은가보다. 현수막까지 걸어 놓은걸 보면~~!!
화가들이 촛점을 맞추는 기린교 계곡이다.
계곡의 물이 매말라 있다. 비가 좀 내리고~~ 여름이 오면 물흐르는 계곡을 감상 할 수 있다. 계곡의 다리 기린교는 기념물 3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겸재선생은 선비들이 수성동 계곡의 기린교를 지나 계곡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수성동 계곡에는 풍류를 즐기면 한세상을 보낸 안평대군이 살던 별장 비해당터가 남이있다.
좀 더 진경산수화길을 돌아 보려면 이길로 인왕산 중턱 인왕산길 따라 자하문 윤동주 문학관으로 해서 진경산수화 길을 돌아보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인왕산길 따라 윤동주 문학관까지는 약 2.0km정도 거리다.
자하문 윤동주 문학관에서 테마가있는 진경산수화길따라 인왕산 수성동계곡까지 청운동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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