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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산& 둘레길

이촌한강공원에서 중랑천 철새도래지 둘레길

by @산들바람 2023. 2. 18.

옥수나들목에서 청계천 고산자교

이촌 한강공원 둘레길

 

한강 옥수동 나들목에서 출발하여 철새도래지 중랑천길 따라 청계천물길 고산자교까지 약 11.0km의 둘레길 코스를 소개합니다.

 

옥수역-옥수나들목
옥수역 한강공원 입구

지하철 옥수역 ②번출구로 나오면 이촌 한강공원 옥수나들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오수나들목안내
이촌 한강공원 안내 QR코드

QR코드를 스캔해서 보면 이촌한강공원 주변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촌-한강공원-교량아래
옥수도 두모교애래

두모포는 한강 옥수동의 옛 지명으로, 두모교부근에 두모포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두모포는 중랑천의 물줄기가 이곳 한강에서 만나는 지점이라고 하여 두물개(이수포)에서 두뭇개가 되었고. 이를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 두모포라고 합니다.

 

한강-성수대교방향
성수대교

한강 잠실로 가는 성수대교와 옥수동 강변 뻘에는 1970년 이전만 해도 "저자도"라는 섬이 있었다고 합니다. 옥수동 강변북로 두모교아래에 있던 "저자도(楮子島)"라는 섬이 있었는데, 이 저자도는 금호동과 옥수동 남쪽 중랑천과 만나는 한강에 있었던 삼각주로, 경치가 좋아 선경을 이루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저자도는 일부 쓸려나가고, 대홍수 이후 낮은 작은 모래섬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마저 1970년 한강 개발과정에서, 저자도의 모래로 압구정동 택지 한강개발사업에 사용하면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섬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자도-옛지도
저자도(楮子島) 섬 위치

위 고지도는 1922년에 제작된 "경성도"로 한강일대 저자도의 위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는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강-두모교
강변북로-두모교

 두모교를 지나 서울숲 강변북로 따라 성수대교, 잠실대교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서울숲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철새도래지중랑천길 따라갑니다.

 

 

금호-나들목_01
금호-나들목_02
금호동-금호나들목

두뭇개 나루터 있었던 금호나들목입니다.

 

중랑천으로가는-둘레길
중랑천 철새도래지 둘레길
용비쉼터_01
용비쉼터_02
중랑천 용비쉼터

중랑천을 가로질러 서울숲으로 가는 길목 쉼터입니다.

 

응봉능선
개나리로 유명한 응봉능선

개나리 피는 4월, 경의 중앙선을 타고 응봉역을 지나면서 능선을 노랗게 물들이는 멋진 응봉을 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중랑천의-오리떼
중랑천의 오리 가마우지모습

응봉역 중랑천변 철새도래지 관망대입니다. 겨울철새들은 저 멀리  추운 지방으로 떠나갔는지, 오리, 가마우지만 보이네요

 

응봉역
응봉역-주변안내표지
응봉역입구 안내표지
청게천으로가는-둘레길
중랑천변 둘레길
중랑천변-살곶이다리
보물지정 살곶이다리

 

중랑천 둘레길에 있는 보물 1783호로 지정되어있는 살곶이 다리입니다. 살곶이라는 이름 유래를 보면, 조선시대 함경도 함흥에 오랫동안 칩거하고 지내던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오다 살곶이 벌로 마중을 나온 아들 태종 이방원을 보자 화가 치밀어올라 화살을 당겼는데, 이방원이 화살을 피해 꽂힌 다리라 하여, 살곶이다리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때 만들어진 다리 중 가장 긴 다리 라고 합니다. 살곶이다리 중간 지점에는 복원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이는 구한말 흥선대원군이 다리의 석재 절반가량을 경복궁을 복원하는 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다리는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1972년 복원 작업을 하면서 자재가 부족해 예전보습으로 복원해 놓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철새도래지-전망대
철새전망대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중랑천 철새 전망대에서, 청계천 물길로 갑니다.

 

중알천에서-볼수있는-동식물
중랑천에 서식하는 둥식물
청계천물길-01
청계천물길-02
청계천 물길

중랑천에서 청계천 물길 따라갑니다.

 

 

청계천-생태교실앞

청계천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생태학교가 마장교 주변에 있는데, 작은 습지와 함께, 생태계를 배우는 공간입니다.

 

중랑천-안내표지판
마장동-우시장
주변에 마장동 우시장이 있어 소 동상을 세워 놓았네요
고산자교-부근
청계천과 정릉천이 만나는 고산자교 부근

청계천 물길 따라 용답엽, 마장동을 지나 고산자교까지 왔습니다. 이 지점이 청계천과 정릉천으로 가는 두물길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청계천 갈림길

고산자교를 지나고 작은 다리를 지나 청계천(좌), 정릉천(우)  갈림길입니다.

 

청계천-박물관
청계천 박물관 판잣집 체험관

이촌 한강공원 옥수동 나들목에서, 중랑천 철새도래지 길 따라 중랑천을 지나 청계천 박물관 판잣집 체험관까지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산책하기 좋은 날이라 계획을 초과해, 걷다 보니 10.5km를 걸었네요. 오늘은 철새도래지 중랑천 둘레길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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