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철새 도리지 밤섬
람사르협약 습지 (Ramsar 濕地)
2023.02.07일
마포 광흥창 지하철역에서 서강로길 따라 밤섬공원에 을 지나 서강대교 아래로 내려와 강변북로 한강의 밤섬 둘레길 따라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공원까지 둘레길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날씨는 화창한 맑은 날씨였으나 시야를 가리는 극심한 짙은 안개로 한강의 범섬 철새를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지하철 ⑥호선 마포 광흥창역 ②번출구로 나와 밤섬공원에 올라 마포대교와 서강대교사이에 있는 밤섬을 조망해 보는데 짙은 안개, 미세먼지로 앞을 볼 수가 없네요. ☆밤섬공원은 이덕무(李德懋)의 시비 율도(栗島)와, 정자 율형정(栗馨亭), 망원경 1대가 있는 자그마한 한강의 밤섬을 조망하는 공원입니다.
밤섬공원에서 강변변북로 길 따라
서강대교 아래로 내려갑니다.
서강대교 아래 둘레길에는 마포의
역사 유적지가 많은 둘레길입니다.
이 지점에서 마포대교방향 현석
나들목으로 갑니다.
마포의 와우산에서 보면, 굽어본 모습이 마치 밤알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작은 무인도였습니다, 깨끗한 은빛 모래밭과 버드나무숲, 깨끗한 강물로, 마포 8경 중 하나였던 곳으로, 1968년 여의도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는 67 가구 594명이 살던 거주 했었습니다.
여의도 개발을 하기 위해 토사와 석재를 이용하기 위해 1968년 2월 밤섬을 폭파하였습니다, 폭파 후 10여 개의 작은 섬이 남았으나 해마다 내려오는 토사로 인해 현재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지금은 들어갈 수 없는 무인도로 람사르 협약 습지가 되어 많은 철새들아 찾는 철새도래지가 된 무인도입니다.
대표적인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는, 김 씨 표류기와 봉준호
감독의 명작 괴물 이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마포대교 너머 63 빌딩과 여의도 빌딩
오늘은 짙은 안갯속에 가려 있네요
토정 나들목을 건너 나오는 마포 음식문화거리 주변에는 토정비결로 잘 알려져 있는 토정 이지함선생이 이곳에서 토굴을 파 토굴 속에서 살면서 스스로 호를 토정(土亭)이라 했다고 합니다. 음식문화거리에는 고려 말 명현이었던 목은 이색의 7대손 토정 이지함을 기리는 토정로 가 있으며, 여기에는 토정의 동상과 집터가 있습니다.
토정나들목에서 난지생명길 따라
가다 보면 마포 조선의 상업중심지
였던 마포나루가 있습니다.
유통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 마포는 전국 교통의 요지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철도가 놓이기 전까지는, 곡물이나 어물을 나르는 장삿배만 1만 여척이 오가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항구였습니다.
마포는 서해의 생선, 건어물, 젓갈류, 소금이 모이는 명성을 유지했으며, 특히 새우젓의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으로도 불리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 마포는, 마포 황포돛배로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마포대교로 올라가는 인도,
자전거 통행로로 올라갑니다.
밤섬은 들어갈 수는 없으나 한강대교에서 밤섬을 전망하는 전망대가 연말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하는 밤섬의 역사와 함께 밤섬의 철새를 조망하는 공간 전망대가 별도로 있습니다.
짙은 안갯속 마포 밤섬공원에서~ 서강대교 난지생명길 따라~ 밤섬~ 마포나루~ 마포대교 건너~여의도 공원까지의 걷기 좋은 한강의 역사기 숨 쉬는 난지생명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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