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동 1층 특별전시
2022.10.27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을 대표하는 소장품을 10월 25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국립 중앙박물관 특별전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보는 회화, 공예품, 중세 갑옷, 등 96여 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의 거장들의 명화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15~17세기 초 까지 600여 년 간을 신성 로마제국과 오스트리아 영토를 다스리는 황제로 군림을 한 가문으로, 당시 유럽 정세에 가장 영향력이 있던 가문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함부르크 왕가의 황제로, 유럽의 패권을 다진 막시밀리안 1세
궁정화가였던 뤼카스 판 팔켄 보호르가 그린 그림으로, 마티아스는 정치적 야망이 컸던 루돌프 2세의 동생입니다.
갑옷과 투구를 쓰면 불편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막시밀리안의 갑옷투구와 함께 당시의 갑옷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배경으로 전쟁 선포하는 모습으로, 뒤에는 사자 가죽을 두르고 곤봉을 든 헤라클레스가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랑의 여신 비니스는 주로 남편인 대장장이 신 불카누스가 아닌 다른 남성과 함께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전쟁의 신 마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자를 쓴 머큐리가 경고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7세기 피렌체에서 활동한 화가 오타비오 바니니의 생동감 있는 작품입니다.
성모 마리아 아기 예수
합스부르크 600년, 걸작품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매혹의 명화를 모으는 예술의 도시 빈
정복 기념 메달로 카를 5세가 그려져 있는 기념 메달
성모 마리아 무릎에 앉은 아기 예수는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하는 왕을 축복하는 그림
합스부르크 컬렉션에는 그리스의 신화가 등장합니다. 피터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그림으로,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스 키의 모습을 그린 걸작품
▲걸작품 스토리 동영상
프란츠 대공은 후일 신성로마제국의 프란츠 2세이자 오스트리아 제국의 초대 황제인 프란츠 1세가 됩니다.
1862년 조선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 제국과 수교를 하면서 수호 통상 체결 기념으로 고종 황제는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했던 투구와 갑옷도 같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합수부르크 가문의 탄생과정과 남긴 유산
15~20세기 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르네상스, 바로크 미술 시기 대표 소장품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회화, 공예, 갑옷, 태피스트리 등 96점의 전시품과 함께,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 거장들의 명화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시 시작한 지 이틀밖에 안 되어 지금은 평일에도 매우 혼잡스럽네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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