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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설날연휴 개방한 창경궁에서 종묘산책

by @산들바람 2025. 1. 29.

세계유산 창경궁에서 종묘

글자료/궁능유적본부
2025.01.27일

 
설날연휴기간 중 조선의 궁궐과 왕릉 모두 휴궁일 없이 무료개방하고 있습니다. 연휴첫날 월요일(27일) 아침부터 눈이 오락가락 내리는 하루 설경을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산책이었습니다.
 

창경궁-썸네일
조선의 궁궐 설날연휴기간 무료개방

창경궁과 종묘는 별도로 관람은 할 수는 있으나 오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설날연휴기간 중에는 율곡로 북신문을 활짝 개방해 창경궁에서 종묘를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경궁-홍화문

창경궁의 정문 보물 제384호 홍화문(弘化門)

창경궁-옥천교
보물제 386호 옥천교(玉川橋)

 
정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옥천교는 응봉산의 명당수가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당지를 거쳐 옥천교로 흘러 남쪽으로 흘러갑니다.
 

창경궁-명정문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 보물제 385호 명정문
창경궁-명정전
창경궁의 정전 국보 제226호

 

 

궐내각사지
동궐도에 기록된 창경궁 궐내각사터
굴궐밖에서-본 정전
창경궁의 정전
내전터-소나무숲길-01
내전터-소나무숲길-02
창경궁 내전터 일원 소나무숲길

내전 터 일원은 보수공사 중으로 현재 출입금지

 

창경궁의-연못-춘당지숲길

온실로 가는 백송 숲길

 

창경궁-온실-01
창경궁-온실-02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대온실(大溫室)

 
창경궁의 대온실은 1909년(융희 3)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서양식 온실로,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한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으나,.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주로 국내 자생 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창경궁연못-숲길
춘당지(春塘池) 숲길
창경궁-연못-대춘당지-01
창경궁-연못-대춘당지-02
함박눈 내리는 춘당지(春塘池)

 
춘당지는 현재 두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원래는 뒤쪽의 작은 연못이 조선시대 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였으나,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훼손할 때 이 자리에 연못을 파서 유원지로 만들었으나, 1986년 창경궁을 복원할 때 춘당지 가운데에 섬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전통양식에 가깝게 다시 조성하여 놓았습니다.
 

함박눈-길-01
함박눈-길-02
강풍에 함박눈 내리는 창경궁
왕과-왕비의공간-01
왕과-왕비의공간-02
구중궁궐 깊은곳 임금과 왕비의 공간 통명전 일원
낙선재-일원
창덕궁 낙선재 담벼락
고사목-주목
주목(朱木)

창경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주목(朱木)으로 고사하였으나, 창경궁의 상징물로 보존처리 후 제자리에 두고 있습니다.
 

창경궁에서-종묘로-가는길
선날연휴기간 개방한 종묘로가는길
창경궁-종묘개방-안내

창경궁과 종묘 개방안내

 

종묘-창경궁-율곡로-01
종묘 북신문 담장
종묘-창경궁-율곡로-02
종묘 율곡로

창경궁과 종묘 북신문 사이의 율곡로는 주간에만 산책할 수 있게 무료개방 하고 있습니다.

 

종묘로-들어가는-작은문
종묘 북선문(北神門)

특별한 행사기간과, 설날연휴기간에 활짝 개방한 종묘로 들어가는 북신문

 

종묘내-숲길
정전으로 가는 종묘 숲길
보물-영녕전-01

종묘 영녕전과 정전길

 

보물-영녕전-02
보물-영녕전-03
영녕전(永寧殿)

영녕전에 도착하자 강풍과 싸라기눈이 퍼붓고 있습니다. 

 

보물-영녕전-04
보물제521호 영녕전(永寧殿)

 
영녕전은 "세실"과 "조천"의 예에 따라 정전에서 "조천(신주를 옮김)"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기 위해 1421년(세종 3)에 새로 지은 별묘(別廟)로, 정전에서 옮겨온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셨습니다. 영녕전은 1985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수공사중인-정전-01
보수공사중인-정전-02

보수정비공사 중인 종묘 정전

 

정전-악공청
악공청(樂工廳)

정전의 악공청(樂工廳)은 종묘제례(정전) 때 악공과 일무원들이 대기하는 건물로, 정면 6칸, 옆면 2칸의 구조로 소박하고 간결한 모습의 전각입니다.

보수공사중안-정전-01
보수공사중안-정전-02
국보제 227호 정전(正殿)

정전은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난 후 궁궐에서 삼년상(27개월)을 치른 다음에 그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건물로 종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전각으로, 정전은 1985년 국보 제2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올해(2025년 05월)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정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묘-재궁
재궁(齋宮)

재궁은 왕이 머물면서 왕세자와 함께 제례를 준비하던 곳으로 어재실(御齋室), 세자재실(世子齋室), 어목욕청(御沐浴廳)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종묘-향대청
향대청(香大廳)

향대청은 제사 전날 왕이 종묘제례에 사용하기 위해 친히 내린 향, 축문, 폐백과 같은 제사 예물을 보관하는 곳으로, 종묘제례 시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폭설내리는-종묘
폭설로 변한 눈

강풍에 폭설로 걷기도 힘들어 더 돌아보지 못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종묘연못-01
종묘연못-02

종묘 향대청 앞 연못

종묘의 신로(神路)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보았을 때 가운데 높은 길을 조상신이 다니는 신로(新路)라 하고, 신로 바로아래 동쪽은 임금이 다니는 어로이며, 신로 서쪽은 세자가 다니는 세자로 입니다.
 

종묘-외대문
종묘의 정문 외대문(外大門)

종묘의 정문을 외대문(外大門) 또는 외삼문(外三門)으로 부르며, 정면 3칸 구조로, 궁궐의 정문과는 달리 소박하고 단순한 문입니다. 아침부터 오락가락 내리는 눈이 오후부터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설날연휴 기간에는 조선의 궁궐, 왕릉 모두 무료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경궁과 종묘는 오갈 수 없이 별도 관람했으나 설날연휴기간에는 창경궁에서 종묘로 가는 북신문을 개방해 무료로 오갈 수가 있습니다.
 

2025 己巳年설날 福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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