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7 구간 탕춘대성 옛성길
북한산 국립공원 21개 구간 총 71.5km
둘레길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 마을길, 산책길등 여러 형태에 숲길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한 총 71.5km, 21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테마가 있는 자연숲길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7 구간길 옛성길을 소개해 봅니다.
종로 구기동 구기터널 삼성출판사 앞 bus정류장에서 구기터널 바로 앞 마을길 초입에 시티빌라 앞 불심원 절로 가는 길로 올라갑니다, 초입부터 북한산 둘레길 안내표지가 있어 찾아가기 쉽습니다.
구기터널에서 불심원 위로 조금 올라가면 북한산 옛성길 들머리가 나옵니다.
능선까지는 숲길 따라 데크계단길 따라 약 300여 m 올라갑니다.
탕춘대성 능선 갈림길에서 위로 약 2.5km 산행로 따라 북한산의 절경 향로봉을 가는 길목입니다. 향로봉 정상 주변은 중급코스로 짜릿한 비경을 맛볼 수 있는 구간길입니다. 초급자가 산행하기 좋은 향로봉아래 우회코스도 있습니다.
갈림길 바로 아래에 탕춘대성 암문이 있는데, 이 암문을 지나 불광동으로 가는 7 구간길로 향합니다.
암문을 통해 탕춘대성 밖으로 나갑니다.
탕춘대성(蕩春臺城)
탕춘대성은 한양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해 주는 성(城)으로, 도성과 북한산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구량미를 보관하기 위해 세운 성이라고 합니다. 탕춘대성은 조선후기 혼란기 속에 훼손되고, 홍수 등으로 일부 구간이 무너진 체 방치되었으나, 1977년 탕춘대성 홍지문과 함께 일부 구간이 복원이 돼있으나, 등산로 에는 탕춘대성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모처럼 많은 산객들이 북한산을 찾았네요.
북한산 7구간 둘레길은 전체구간 21구간 중 손꼽는 북한산을 조망하면서 걷는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불광역에서 올라가는 족두리봉에도 많은 산객들이 보이네요. 북한산 둘레길 8 구간길에서 올라가는 족두리봉은 321m의 작은 봉우리지만 암릉으로 이루어진 일직선에 가까운 암릉을 올라가는 험준한 코스로 많은 산객들이 찾는 중급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밧줄도 없습니다. 후들거리면 기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아름다운 북한산의 비경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쉼터로, 주변에 4곳의 벤치가 있습니다. 쉼터에서 능선 따라 10여 분가면 북한산의 비경 조망지점 헬리포트가 나옵니다.
불광동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능선 따라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북한산에서 가장 험준한 코스인 나한봉까지 조망권에 들어오는 조망명소입니다.
이 지점에서 여러 갈래의 하산길이 있습니다. 장미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면 7 구간길의 종착지 장미공원 이 나오며, 장미공원 길 건너면 제8구간길 구름정원길의 시작점입니다. 이지점에서 불광역방향 불광역 먹자골목으로 가는 하산길도 있습니다,
은평 진관사에서 출발 기자촌을 자나~산골고개로 가는 5.6km 은평둘레길 코스 입구입니다.
북한산 생태공원 길 건너는 북한산둘레길 7코스 옛 성길 출발점인 장미공원이 나오며, 생태공원 둘레길 따라 8구간 구름정원길로 가는 길목입니다.
북한산 7구간 옛성길은 북한산의 비경을 바라보면서 걷는 약 3.0km의 숲길로, 걷기 운동하기 좋은 짧은 코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7코스 종착지에서 약 10여분 걸어 내려와 불광역 ①번 출구로 나오면 불광동의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는 먹거리타운이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들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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