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숲길 우이령 牛耳嶺
북한산 국립공원 제21구간 둘레길
2023.07.02일
서울 강북 우이동과 양주 장흥 교현리를 연결하는 6.8km 비포장 도로로 송추남능선과 북한산 상장능선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소귀를 닮았다고 하여 불리는 우이암(牛耳庵) 아래 고개 우이령(牛耳嶺) 길은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군부대 주둔하게 되면서 1968년부터 2009년까지 약 40여 년을 인적 없는 숲이 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숲을 보존하기 위해 1일 한 방향 500여 명선으로 탐방을 제한하는 숲입니다. 탐방제한 거리는 북한산 우이탐방~교현탐방까지 4.5km, 우이역에서 탐방구간을 지나 교현 버스정류장까지 한 방향 약 8.5km의 무더위도 식혀줄 아름다운 명품숲을 걸어봅니다.
경전철 북한산우이역 ②번출구로 나오면 우이령길안내 입구가 보입니다.
우이령 숲 속 문화마을 우측길과 문화마을빙향 모두 북한산 우이탐방 가는 길입니다. 오늘은 문화마을 우측길 숲길따리 갑니다. 이 길은 육모정(영봉)으로 가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있습니다.
상장능선 육모정과 영봉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상장능선 육모장길은 위험구간이 많아 현재는 출입통제 하고 있는 구간길입니다. 육모정 능선 입구에서 북한산 영봉능선 따라 북한산 주봉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영봉은 주봉 백운대와 숨은 벽능선과 북한산 삼각봉이 조망권에 들어오는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봉우리입니다. 좀 험한 코스이지만 일행이 있으면 초보산행도 가능합니다.
우이탐방 숲길에는 모래입자가 부드러운 구간길이 있어 맨발로 걸어도 좋습니다.
우이탐방길은 사전예약 필수인 구간길입니다.
우이탐방에서 교현탐방까지 4.5km의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35℃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수림 속이어서 걷기는 참 좋습니다. 한바탕 쏟아부을 것만 같은 흐린 날이어 산행하기는 더욱 좋은 날씨였습니다.
우이령 정상 고갯길에는 대전차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 남쪽 분단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북한산 도봉산 오봉(五峰)
오봉은 사고다발구역으로 오봉 릿지 타려면 사전신고 후 오를 수 있는 릿지코스가 있습니다.
우이령 탐방코스는 군사지역이라 군부대유격장을 지나게 됩니다.
유격장에서 오봉아래 관음봉방향으로 약 10여분 올라가면 오봉산 석굴암 천년고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주오봉산 석굴암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오봉(五峰) 석굴암(石窟庵)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1 2019.09.10일 북한산의 오봉산 관음봉아래에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아름다운 주병경치와 기도가피
balgil.tistory.com
▲북한산 우이령길 오봉산 석굴암
맨발로 걸은 후 발을 씻으며 쉬어가는 세족장
군부대 담벼락 그려놓은 우이령이야기 벽화
삼복더위 속 맨발로도 걷기 좋은 명품숲 북한산 둘레길 21 구간길 우이령숲은, 1968년 1.21 사건(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을 계기로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국가안보 및 수도방어를 목적으로 민간인출입을 통제했던 숲으로. 생태계가 가장우수한 우이령일원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제시, 시민단체 우이령보존회와 협의를 거쳐 2009년 06월부터 탐방예약제를 시행 개방하고 있는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초보산행 가능합니다.
교통
우이탐방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약 2.5km 올라가면 우이탐방 이 나옵니다.
교현탐방
서울역~숭추를 오가는 704번 버스 와, 의정부~불광역으로 가는 34번 버스 타고. 우이령 오봉산석굴암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입구에서 교현탐방까지는 약 1.5km 거리에 있습니다.
★사전예약 탐방구간 4.5km 포함 한 방향 약 8.5km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삼복더위에도 걷기 좋은 숲길로 초보산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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