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구간 명상길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2021.07.16일
북한산 둘레길 총길이 71.5km
북한산 둘레길은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자연숲길로, 시간 나는 대로 한 구간씩 돌아본다. 오늘은 5번째로 정릉 탐방에서 출발하여 평창동 형제봉 입구까지 약 4.0km의 숲길을 산행해 본다. 4구간까지는 평탄한 숲길 걷는 분위기의 산책길이었다면, 5 구간 길부터는 산행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좀 힘들어지는 구간 길의 시작이다.
5 구간 길의 시작은 북한산성 보국문 칼바위봉 오르는 정릉 탐밤에서 시작한다.
와~~ 대박!! 주차장이 텅 비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정릉 탐방 주차장을 임시 폐쇄시켜 놓았다. 하늘은 한바탕 쏟아 불 기세다.
정릉 탐밤 가는 길목 우측으로 명상길 구간이 보인다.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명상길 등산로 입구
명상길은 시작부터 약 700여 m의 직선거리 오름길로 삼복더위에 비지땀 좀 흘리며 올라간다.
위만 보면서~~ 습도가 장난 아닌 무더운 날이라 더 힘들다.
700여 m 오르면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초반부터 힘 다 뺏다. 5구간 인증 지점이자 북한산을 조망하는 쉼터 전망대다. 족두리봉 너머에는 한바탕 비가 내리는 것 같다.
잠시 쉬었으니 또 힘든 오름길 구간의 연속이다.
작은 능선에 도착했다. 형제봉 오름길과 평창동길의 갈림길이다.
둘레길이 목적이기에 힘들게 올라온 만큼~~ 여기서부터는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일주일만 늦게 왔으면 영지버섯 손맛 좀 보는 건데 지금 채취 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수십 개의 영지가 자라고 있다~~. 너무 아쉽다. 나에게는 야생화, 귀한 버섯이 눈에 잘 포착이 된다. 장마가 끝나면, 귀한 노루 궁둥이 버섯도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르고~~~!!
넓은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쉬어간다.
좌측 길로 내려가면 북한산 북악 매표소, 국민대 앞이고, 우측 길은 형제봉 가는 길이다. 형제봉길로 다시 올라간다.
직선거리 데크계단 오름길~~ 또 한 번 비지땀 흘리는 오름 구간 길이다.
작은 암릉구간 길도 넘어가야 한다.
김신조가 무장공비 시절 날아다니던 그 북악산 북악 하늘길로 가는 길목에서 형제봉 오름길로 올라간다.
땀 좀 식히며 가는 능선길
정릉 탐방~ 형제봉 입구까지 명상길 구간이 2.4km로 거리표에는 있으나 틀린 것 같다. 이 지점까지가 2.4km가 넘는데~~!! 여기서 명상길 입구까지는 1.0km 이상 더 가야 한다~~ 거리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개수대를 지나 힘든 암릉을 타고 약 1.5km 정도 오르면 형제봉이다. 밧줄도 없이 오르는 난이도가 좀 높은 구간이다. 5 구간 길은 여기서 데크계단길로 내려간다.
형제봉 계수대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 데크계단 따라 내려간다.
내리막길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옆으로 구복암 가는 오름길이 나온다.
내리막길 따라 계속 내려간다.
형제봉길에서 평창길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라 편하게 땀을 식히며 내려간다.
5구간 명상길
우이신설역 북한산 보국문 1번 출구 110A 110B 타고 bus로 5분 거리인 종점에서 내리면 정릉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다. 정릉 탐방에서 명상길 따라~ 명상길 전망대~ 형제봉길 삼거리에서~ 내리막길 따라~ 북악 매표소 입구에서~ 다시 오름길 따라~작은 암릉을 넘어~ 북악산 갈림길에서~ 형제봉길로~ 형제봉 계수대에서~ 데크 내리막길 따라~ 평창동 명상길 입구까지 약 4.0km의 산행길로,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돼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는 구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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