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떨어지고 없는 여의도 봄꽃축제
2023.04.06일
4년 만에 열린 여의도 봄꽃 다시 봄 축제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의서로(윤중로) 일대 1.7km 구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벚꽃이, 이틀간 많은 비가 내려 벚꽃은 모두 떨어져 벚꽃 없는 벚꽃축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여의도 마포대교 진입부에 있는 바람의 길은 여의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이자 한강 서울을 조망하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올라 서울 여의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시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 바람의 길"입니다.
서강대교에서 국회의사당 여의서로 일대 1.7km 구간을 축제가 끝나는 10일까지 차량통제 구간입니다.
여의서로 벚꽃축제장에는 꽃이 모두 지고 없는데 국회의사당 내에는 보기 좋게 활짝 개화한 꽃이 보이고 있습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이 통제된 벚꽃길인데 인적이 뜸하네요, 벚꽃도 지지기는 했으나 잔뜩 찌푸린날씨에 기온도 뚝 떨어져 축제장을 찾은 빙문객이 거의 없네요.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는 예전에는 윤중로 벚꽃축제로 불렀습니다, 여의도 개발이 시작한 1960년대 후반 모래섬이었던 여의도에 제방을 쌓고, 택지를 조성하기 위해 쌓은 제방을 "윤중제"로, 그 위를 지나가는 도로를 "윤중로"라 부르던 것을, 세월과 함께 일본어인 "윤중로"를 "여의서로"로 고쳐 부르게 되면서 윤중로 벚꽃축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계획인 공연 리허설 준비가 한창이긴 하나 관람객이 없어 열리기는 하려는지~~!!
2013년 조성한 소녀시대 티파니숲, 전성기 때 티파니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조성한 예쁜 티파니숲이라고 합니다.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축제기 열리기 전 활짝 피어 버린 벚꽃, 축제가 시작된 4일 이후 이틀간 많은 비와 강풍으로 벚꽃이 다 떨어지고 없어, 요번 주말 피크를 기대했는데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기대가 컸던 봄꽃 축제인데 기후변화로 아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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