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희귀식물
복주머니란속
2020.05.12일
복주머니속 전시원
Cypripedium Exhibit Garden
국립수목원의 복주머니란속 야생 전시원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 식물인 복주머니속 식물을 야생화와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보았던 복주머니란속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필자에게도 왔다.
활짝 피어가고 있는 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os var. hotel-atsmorianum Sadovsky
보호하기 위해 사각 망 안에서 자리고 있는 복주머니란. 철통 관리 하는것 으로 보아, 그만큼 소중한 자원인 듯 싶다.
광릉요강꽃 실물은 처음 본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귀해서인가. 신비스럽기만 하다.
광릉요강꽃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3종(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모두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Gisela
복주머니란속(Cypripedium.L.) 식물은 난초과(Orchidaceae)에 속하는 식물로, 전 세계 양 50 여종이 북반구의 아열대에서 온대지역까지 넓게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 일본, 중국, 몽고 등 동아시아 지역에만 38종이 자생하고 있다.
복주머니속 은 주로 북반구의 아열대에서 온대지역의 숲이나 습지, 초지 등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복주머니를 닮은 매우 아름다운 큰 꽃을 가지고 있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자생지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희귀 식물이기도 하다.
▲Cypripedium tbetcum × fasciolatum ‘Tilman’
▲lnge
▲Cypripedium macranthos var. rebunense (Kudo)Ohwi
▲Cypripedium calceoius pubescens ‘Otto’
▲Cypripedium fasciolatum C. macranthos ‘Sabine Pastel’
아직 활짝핀 복주머니란 모두를 보지는 못했지만, 보면 볼수록 표현할 방법이 없는듯 싶다.
복주머니란속 을 키우고 있는 국립수목원 자생지
털복주머니란
난초과에 속하는 희귀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만 100여 개체 정도 자생하며,
산림청 희귀 식물 중 가장 높은 등급인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 희귀 식물 등급 :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약관심(Least Concern), 자료 부족(Data Deficient)
학 명 : Cypripedium guttatum Sw.
등 급 : 멸종위기(CR_Critically Endangered), 멸종위기 1급
분포 및 서식환경 : 강원도 일부 지역의 깊은 산 낙엽수림 아래의 해발 1,000m에 주로 자란다.
위협요인 및 보전활동 : 꽃과 잎의 형태가 특이하고 아름다워 사람들의 남획(상업적 이용)의 영향으로, 자생지에서 급격히 개체수가 사라져 가고 있는 식물로, 현재는 우리나라 강원도 한 지역에서만 자생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에서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남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다.
복주머니란속의 대부분의 식물들은 IUCN Red List(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있고,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국제 거래 제한) 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협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에는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3종이 자생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싶었던 복주머니란을 감상하게 되어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다. 활짝 핀 복주머니란속 을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운이좋아 이정도 감상한것 만으로도 만족을 한다,
☞활짝 만개한 복주머니란속을 감상하고 싶으시면 5월 중순경 포천 국립수목원을 찾으면, 감상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국립수목원 방문은 사전예약은 필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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