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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by @산들바람 2021. 3. 31.
금곡 이석영 광장
독립운동가 이석영 육 형제

Remember 1910

독립운동가 이석영광장

남양주시는 금곡 옛 목화예식장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을 지난 3월 26일 "Remember1910" 공간을 Open 하였다.

 

한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 되는 이석영 선생은 경주 이 씨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명재상을 지낸 백사 이항복의 10대손이라고 한다.

 

1910년 국권회복을 위하여 우당 이희영, 이성재, 이석영 등 6형제는 중국 유하현으로 망명을 하였다.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토지 등 전 재산을 처분해 마련한 40만 원(1969년 기준 시가 600억 원이며, 2020년 기준으로는 2조 원이 넘는 거금이다)을 항일 무장독립투쟁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 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희사하였다.

 

지하의 역사전시관 가는 길목에는, 남양주시 출신 독립운동가 111명을 전시관 계단 벽돌에 한 분 한 분 이름을 새겨 놓았다.

 

 

뤼순감옥과 서대문형무소 재현한 공간

지하에 있는 모형 감옥은 남양주시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뤼순(여순) 감옥을 보고 재현한 공간이라고 한다.

 

재현한 뤼순 감옥 안중근의사 수김실
뤼순 감옥 안중근의사 수김싫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26일 순국할 때까지 생활하셨던 뤼순감옥 수감실. 국가안위 노심초사(복제 글) 식기, 식수통, 변기통, 침대, 의자, 책상을 재현하였다.

 

무자비한 고문실

여기 누워있는 자는 독립운동가가 아니다.  친일파를 잡아 단죄하는 감옥이다. 스트레스도 풀 겸 몽둥이로 직접 친일파를 두들겨 패 보는 자리이다.

 

무시무시한 무지 비한 살인 고문도구

 

뤼순감옥 독립투사 수감실
역사법정

중, 고등학생들이 직접 검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어 을사오적 등 친일파를 단죄하는 체험공간

 

잊지 말자 기억하자 리멤버 1910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시민의 휴식처인 복합적 문화공간

 

독립투사의 흔적

독립운동의 명문가 육 형제 독립투사 

 

 

 

항일 무장 독립운동의 뿌리, 신흥 무관학교 설립하는 등 전재산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석영 선생은 1934년 중국 상하이의 빈민가에서 굶주린 삶을 살다 굶어 돌아 가셨다고 한다. 조선의 최대 부호가 조국을 위해 헌신, 조국의 광복도 보지 못한채 쓸쓸한 생을 마감하였다. 

 

신흥 무관학교를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영상물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빛을 잇는 손

빛을 잇는 공간으로 전재산을 나라를 바친 6형제 가족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한민족의 기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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