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에서 사는 곤충들
전시 2021.05.05일~ 05.30일
550년 세월을 잘 가꾸어온 광릉숲은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숲이다. 공릉 숲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곤충이 57종,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곤충은 249종이며, 계속 매년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있다. 광릉숲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을 난대온실 1층에서 5월 말까지 전시하고 있다.
광릉숲에서 확인된 곤충은 지금까지 3,986종으로, 국내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곤충이 살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멸종위기종인 왕은 점 표범나비, 쌍꼬리 부전나비, 물장군 등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5종이 살고 있는 곤충 등 광릉숲에서 사는 곤충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도시개발, 기후변화 등으로 나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주변에 흔히 불 수 있던 호랑나비도 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희귀종을 잡고 싶어 하는 인간들로 지금은 거의 멸종된 장수하늘소는 철저한 통제 속에 광릉숲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하늘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광릉숲에서만 살고 있는 세계적 희귀 곤충으로 암컷은 60~ 90mm, 수컷은 66~ 100mm 딱정벌레류 중 가장 큰 곤충으로, 유충은 고사된 서어나무 속에서 가끔 발견되었는데, 현재는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멸종이 우려되고 있다.
광릉숲 보호종, ①붉은점 모시나비, ②왕은점 표범나비, ③장수하늘소, ④쌍꼬리 부전나비
우리나라에서 풍뎅이중 가장 몸집이 큰 풍뎅이로 큰 뿔을 이용한 싸움꾼으로 참나무 수액을 먹고 산다.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종으로, 우리와 가장 친숙한 곤충 중 하나이다.
난대온실에서는 많은 나비를 만날 수 있다.
유일하게 광릉숲에서 볼 수 있었던 크낙새도 1989년 이후로는 보이질 않아 멸종이 우려되고 있다. 국립수목원 난대온실에서 전시하는 곤충의 세계는, 곤충에 관심 있는 분, 어린이, 학생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전시여서 함께 둘러보았다. 5월 말까지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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