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원정 복원 공개
조선의 궁궐 경복궁
2021.11.06일
경복궁 향원지(香遠池) 단풍
미세먼지가 심한 주말 경복궁 향원정 복원을 복원 완료하여 일반에게 공개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경복궁을 찾았다. 임금의 거처인 건청궁 앞에 왕과 왕비의 휴식공간인 정원 향원지(香遠池)의 향원정(香遠亭)과 취향교(醉香橋)를 3년간에 걸쳐 복원작업을 완료하고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미세먼지가 좀 심한 날인데도 따뜻한 가을 날씨여서인가 경복궁을 찾은 방문객이 엄청나다.
경복궁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20여분을 기다려 구입을 했다~~!!
국보 제223호 근정전((勤政殿))
1867년에 중건된 정전(政殿)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큰 국가적 행사를 치르는 공간인 근정전(勤政殿)
국보 제224호 경회루(慶會樓)
외국의 사신의 접대와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대에 새로 지었으며, 중건 당시 경회루 연못에는 2마리의 청동 용(龍)을 넣었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실제로 1997년 준설 공사하는 과정에서 1마리의 용(龍)이 발견되었다. 현재 경복궁 옆 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에 있어 가면 볼 수 있다. 1마리는 발견되었지만, 2마리의 용(龍)중 1마리는 어디에 있을까??
단풍 진 경회루 주변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
궁중에 큰 행사기 열릴 때 필요한 식자재, 음식을 보관했던 건물터, 숙설소-지(孰設所-址) 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고 있다.
숙설소-터(孰設所址) 에서 향원정으로 가는 숲길
문경전-터(文慶殿址)
북악산 아래 고종 초 경복궁을 중건할 때 태원전, 회안전과 함께 흉례(凶禮)에 쓰기 위해지었던 건물지 터
경복궁 장고(醬庫) 담벼락의 붉게 묽든 단풍
장고(醬庫) 담벼락에서 본 향원정
백악산 아래 고종의 서재 집옥제(集玉齋) 아직은 거리두기로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게 통제하고 있다.
경복궁 옆에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향원정과 민속박물관
임금의 거처인 건청궁(乾淸宮)에서 취향교를 건너 향원정으로 가는 다리가 보인다. 건청궁 안 곤녕합(坤寧合)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되어 을미사변이 일어난 역사가 숨 쉬는 곳이다.
3년간에 걸쳐 복원한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가는 다리, 취향교(醉香橋)와 향원정(香遠亭)
복원 완료한 취향교(醉香橋)
단풍 진 아름다운 정원 향원정
향원정 단풍
향원정 단풍
보물 제1761호 향원정(香遠亭)
고종이 건청궁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것으로,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라 했는데, 취향교는 6.25 전쟁 때 파괴돼 없어진 것을, 남쪽에 새로 놓은 것을 원자리로 복원해 놓았다.
단풍숲 향원정
경복궁 숲은 지금 단풍 절정기에 있다.
국립 민속박물관 가는 길목의 단풍
경복궁 동궁 권역의 노랗게 물든 단풍
경복궁의 동궁 권역
아름다운 고궁의 단풍
단풍철과 때맞춰 복원 개방한 경복궁 취향정과 함께 고궁의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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