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조선의 왕릉
사적 제 193호 동구릉(東九陵)
2020.09.12일
조선 제24대 임금인 문조(文祖)의 합장릉인 수릉(綏陵)이 9번째로 조성되어 총 9개의 왕과 왕비의 유택이 있는 면적 약 192만㎡에 이르는 거대한 가족묘인 거대한 왕릉이다.
능(陵) 입구에 있는 홍살문으로 여기에 모셔진 분들에게 경건한 예를 갖추라는 의미로 홍전문 이라고도 하며, 동구릉에는 아홉 곳의 능마다 홍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동구릉의 재실 (齋室)로 평상시 영(종 5품) 또는 참봉(종 9품)등이 능역의 관리를 위해 근무하던 곳으로, 재례 시에는 재관들이 머무르며 재례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단청은 하지 않았다.
재실 앞의 느티나무
동구릉 Map
재실에서 수릉(綏陵) 가는길
수룽(綏陵)
조선 24대 임금 헌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文祖)와 신정왕후(神貞皇后) 조 씨(趙氏)의 합장릉(合葬陵)이다.
조선의 왕릉은 가는 길마다 펼쳐지는 노송 숲은 아름답기만 하다.
문종(文宗)의 능
현덕황후 권씨(顯德皇后 權氏)의 능
현릉(顯陵)
조선 5대 임금 문종(文宗)과 현덕 황후 권 씨(顯德皇后 權氏)의 능으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이다.
태조 이성계의 능 가는 노송숲
조선의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건원릉(健元陵)
태조 이성계는 1392년 개경의 수창궁(壽昌宮)에서 왕위 에올라 새 시대의 왕조를 열었다.
능침에는 이성계의 유언에 따라 억새로 덮여있다.
보물 제1803호로 지정되어 있는 건원릉 신도비
능 옆에는 능침에 사용할 억새풀을 별도로 키우고 있다.
건원릉의 우측으로 약 5분 정도 오르면 목릉이 나온다.
목릉((穆陵)
조선 14대 임금 선조(宣祖)의 원비 의인왕후(懿仁王后) 김 씨의 능이다. 서쪽이 선조, 가운데 능침이 의인왕후, 동쪽이 인목왕후)의 능이다. 같은 주산에서 내려온 능선에 각각 봉분을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이다.
원비 의인왕후(懿仁王后) 김씨의 능
인목왕후(仁穆王后)의 능
다시 견원릉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100여 m가면 휘릉이 나온다.
휘릉(徽陵)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莊烈王后) 조 씨(趙氏)의 능으로, 장렬왕후는 효종, 현종, 숙종때 까지 4대에 걸쳐 왕실의 어른으로 지냈으나, 후사가 없다.
거대한 쭈욱 뻣은노송 숲길 따라 원릉으로
원릉(徽陵)
조선 21대 임금 영조(英組)와 계비 정순왕후 김씨(貞純王后 金氏)의 쌍릉이다.
행사 때만 개방하는 숲길
양묘장 숲길로 올해는 10월에 약 1달간 개방한다.
경릉(景陵)
조선 24대 임금 헌종(憲宗)과 원비 효현왕후(孝顯王后) 김씨(金氏), 계후 효정왕후((孝定王后) 홍씨(洪氏)가 함께 모셔져 있다.
경릉(景陵)은 조선시대에 유일한 삼연릉(三然陵)이다.
혜릉(惠陵)
조선 20대 임금 경종(景宗)의 원비 단의왕후(端懿王后) 심씨)를 모신 단릉이다.
술릉가는 숲길
숭릉(崇陵)
조선 18대 임금 현종(顯宗)과 원비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金氏)를 모신 릉으로, 숭릉 정자각은 보물 제17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해제 보수공사 중에 있다.
숭릉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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