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조선왕릉
사적 제361호
숭인원(崇仁園)과 영휘원(永徽園)
2020.09.21일
서울 청량리 홍릉에 있는 영친왕(의민황태자)과 이방자(이씨)의 첫째 아들 이진(李晉)의 묘소인 숭인원(崇仁園)과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후비이자 영친왕의 사친(私親)인 순헌귀비 엄 씨(純獻貴妃嚴氏)의 묘소인 영휘원(永徽園)을 찾았다.
면적 5만 5015㎡, 한 묘역에 두 원(園)이 있다. 원래 이곳은 고종(高宗)의 비(妃)인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의 능인 홍릉(洪陵)이 있었으나, 1919년고종이 승하 후 지금의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천장(遷葬:)되었다. 이런 연유로 지금도 이곳을 "홍릉"으로 부르고 있다.
서울 청량리동 홍릉에있는 숭인원(崇仁園)과 영휘원(永徽園)
※원(園)은 왕의 사친(私親), 왕세자, 세자빈, 황태자, 태자비 등의 묘소를 말한다.
숭인원(崇仁園)
순종황제는 이진(李晉)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여 특별히 원(園)으로 조성하였다.
숭인원을 영휘원과 비슷하게 조성은 하였으나, 원침(園寢)에 호석(浩石)과 석양(石洋)을 생략하였다.
왕족 이진(李晉)의 묘소
영휘원(永徽園) 앞 "천연기념물 제506호 인 영휘원 산사나무" 지금은 관리 소홀로 고사되어 천연기념물 지정이 취소되었다.
고사한 영휘원 산사나무
영휘원(永徽園)
조선 제26대 임금 고종의 후비이자, 영친왕(英親王)의 사친(私親)인 순헌귀비 엄씨(純獻貴妃嚴氏)의 묘소인 영휘원(永徽園)
영휘원(永徽園)은 조선시대의 원소(園所)제도에 맞게 조성, 홍살문, 정자각, 비각을 세웠다.
제사를 관리하는 전사청(典祀廳)과 재실(齋室)
재실 옆 담장 팬스를 사이에 두고 세종대왕기념관과 마주하고 있다.
세종 영릉 신도비(世宗 英陵 神道碑)
보물 제1805호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일대기를 담은 비(碑)로 문종 2년(1452)에 세워졌다.
세종 신도비는 1974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신도비를 발굴하여 영릉(英陵)에 있던것을 서울 청량리 홍릉의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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