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들풀 습지식물

7월의 야생화

야산지의 들풀, 습지식물

2020.07.21일

 

7월 야 산지 들가의 잡초같은 풀, 습지에서 자라는 습지식물을 모아 보았다.

 

 

삿갓사초
[삭갓사초]

꽃말: 자중

 

사초과(Cype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40~100cm 정도깢비 자라며, 삿갓이나 도롱이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삿갓사초 라는 이름은 일본명 '카사수게(傘菅)'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학명은 Carex dispalata Boott

 

원산지는 동아시아 지역이며, 전국의 습지나 얕은 물가에서 흔히 자란다.

 

 

큰고랭이

[큰골]

꽃말: 비대

 

사초과(Cyperaceae)에 속한 다년생초로,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저수지, 수로,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2m 이상 자란다. 전 세계에 34종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3종(물고랭이, 큰고랭이, 세모고랭이)이 보고 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양주, 유럽, 미주에 분포하며, 학명은 Schoenoplectus tabernaemontani (C.C.Gmel.) Palla

 

 

 

방울고랭이

 [개왕굴][방울골]

 

사초과(Cype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중국, 우수리강 등지에도 분포한다. 학명은 Scirpus wichurae var.asiaticus (Beetle)T.Koyama ex W.T.Lee

 

크기는 1.5m정도로, 방울고랭이는 방울과 고랭이가 합쳐져 붙여진 이름으로, 방울은 꽃대에 달린 작은 이삭의 모양이 방울을 닮았으며, 고랭이는 골 즉 골짜기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도루박이
[먼검정골][줄검정골]

 

사초과(Cyper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연못, 습지에서 자라며, 크기는 70~150cm정도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시베리아. 사할린섬. 유럽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Scirpus radicans Schkuhr

 

꽃이 피지않는 줄기는 끝이 휘어 땅에 닿고,거기서 뿌리를 내린다. 이모습이 마치 머리를 도로 박는것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골풀

꽃말: 온순

 

골풀과(Juncaceae)에 속한, 숙근성 다년초로 관경식물.

 

전국 습지에서 자려며, 7~8월에 초록색을띤 갈색의 꽃이, 둘기끝에서 아래로 15~30㎝ 정도 되는 곳에 핀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하며, 학명은 Juncus effusus var. decipiens Buchenau

 

100cm정도까지 자라며, 줄기로 방석이나 돗자리를 만들기도 하며 특히 일본에서는 다다미 겉을 싸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골풀을 많이 심는다.

 

속새

꽃말: 비범

 

속새과 (Equisetaceae)에 딸린 상록성 양치식물

 

속새는 포자번식 하므로 꽃이피지 않는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의 북반구 습지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학명은 Equisetum hyemale L.

 

산속 계곡의 물가 습지에서 자라며, 30cm~60cm 정도까지 자란다. 속새 유래는 속새의 줄기가 수많은 곁가지가 상자처럼 서로 겹쳐서 이루어진 데서 유래한다

 

 

부들

[좀부들]

꽃말: 용기

부들과(Typh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개울가나 연못의 습지에서 자란다. 크기는 약 2m이며, 꽃가루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부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부들은 질기고 탄력성이 있어 방석이나 돗자리로도 많이 만들어 썼다.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학명은 Typha orientalis C.Presl

 

7월에 노란꽃이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그 아래쪽에 핀다. 꽃가루를 햇볕에 말린것은 포황(蒲黃)라 하여 한방에서 지혈.산후조리에 사용하며, 혀가 부을때 꽃가루를 혀에 뿌리면 가라앉는다고 한다

 

비짜루

[닭의비짜루][빗자루]

꽃말: 온순

 

백합과 (Liliaceae)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부식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덩굴 같지만 덩굴은 아니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되어 있다. 학명은 Asparagus schoberioides Kunth

 

5~7월에 노란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2~6송이씩 무리지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