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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한탄강 직탕폭포

by @산들바람 2017. 11. 18.

직탕폭포(直湯暴布)

2016.01.16일


철원 동송읍 한탄강고석정 상류에위치한 너비80m정도의 작은 현무암폭포. 꽁꽁얼어붙은 얼음기둥사이로 솟구쳐 쏱아내는 물줄기가대단하다. 직탕폭포는 높이가 3~4 m로 다른 폭포에 비해 낮지만, 폭은 약 80 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폭포로,현무암 주상 절리가 만든 절벽을 따라 흐르고 있다.폭포는 주로 산에서 볼 수 있지만,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있다. 주상 절리는 절리 면을 따라 침식이 잘 일어나는데, 강물에 의해 침식이 계속되면서 계단식 절벽이 만들어져 폭포가 생겼으며, 침식 작용은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대로 조금씩 무너지다 보면 직탕폭포의 위치가 지금과는 달라질 것으로보인다.

 

철원의 아침

 

 

 

직탕폭포입구

현무암(玄武岩) 바위

현무암(玄武岩, basalt)은 회색~흑색의 분출 화산암이며, 이산화규소의 함량(45~52%)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이 있다. 지표에서 용암이 급속이 냉각되기 때문에 보통 세립질이거나 은미정질이다. 세립질의 석기에 큰 결정을 포함하고 있는 반상질이거나, 기공질, 혹은 거품이 많은 스코리아(scoria)로 나타난다. 유색광물로는 휘석과 감람석이, 무색광물로는 사장석 등이 주요 광물이다. 풍화되지 않은 현무암은 흑색 혹은 회색이지만, 철분의 산화에 따라 붉은색이나 자주색이 되기도 한다.

 

직탕폭포(直湯暴布)

 

직탕폭포(直湯暴布)

 

직탕폭포(直湯暴布)

 

한탄강줄기

 

한탄강

현무암은 분출된 용암이 빠르게 식어서 굳어진 암석으로, 크고 작은 구멍들이 숭숭 뚫려 있으며, 화강암은 땅속 깊은 곳에서 서서히 으며 만들어진 암석으로, 열과 변화에 강하고 단단해 건축용으로 많이 쓰인다. 한탄강에서는 두 가지 암석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현무암질 용암이 흐르기 전에는 화강암이 자리잡고 있었다. 현무암은 물을 가두지 못하기 때문에, 현무암이 많은 제주도에는 강이 없다. 하지만 한탄강 현무암 대지 밑에 있는 화강암 때문에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게다가 현무암 대지가 얇아 물이 흐를 수 있다. 그래서 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화산 활동으로 생긴 유일한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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