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仙游島)
한강 위의 작은 섬
2021.08.12일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②번 출구로 나와 10여분 걸어가면 선유교가 나온다.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를 돌아본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조망의 명소였는데, 양화대교가 건설되고, 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옛 모습을 잃게 되었으나, 정수장이 없어지면서 공원화되었다. 페기 된 시설을 재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면서, 물의 공원인 선유도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선유도 가는 진입로
선유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용산 방향은 맑음인데, 다른 방향은 서커 먼 먹구름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있다.
오랜만에 선유도를 찾았는데 날씨기 변덕을 부리고 있다. 양화대교 건너 국회의사당까지 조망되는 아름다운 한강.
선유교에서 보는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쌍둥이 빌딩, 선유교는 겨울이 오면 새벽 방문을 하는데, 쌍둥이 빌딩 사이로 붉은 태양을 넣어 작품을 만드느라 많은 카메라맨이 모여드는 일출 조망 명소다.
인도 전용 다리로, 자전거도 통행할 수 없다. 선유교 위에서는 쌍둥이 빌딩 일출 촬영하기 좋은 명소가 되었다.
선유교를 지나 서울 한강 조망명소 지점으로, 양화대교 너머 남산, 월드컵 하늘공원, 북한산이 조망권에 들어오는 조망명소.
선유도 둘레길에서 본 선유교는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드넓은 진디 위에서 휴식 취하기 좋은 공간
옛 정화시설을 그대로 둔 채 공원화한 선유도공원
옛 농축조와 조정조 실비를 훼손하지 않고 재활용해, 휴식과 놀이 문화공간과, 화경 놀이마당, 원형극장, 환경교실로 활용하고 있다.
정수장 중화시설인 약품 침전지를 수질정화 정원으로 황용,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시키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조성해 놓은 자연학습장.
공원의 숲길 산책로
한강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공간인데, 여기도 거리두기 4단계로 코로나가 막고 있다.
선유정 정자에서 보는 한강 양화대교
강 건너 북한산과 하늘공원이 조망권에 들어온다. 선유정 정자는 아름다운 한강 주변을 조망하기 좋은 휴식공간이다.
한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공간인데, 여기도 코로나가 출입을 막고 있다.
산책하기 좋은 숲길
휴식과 사색의 공간인 녹색 기둥 정원
넓은 휴식공간 잔디마당
미루나무 숲길
예전에는 미류나무 불렀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미루나무가 되었다. 맞춤법표기법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좀 어색한것같다.
폐정수장 NaOH(가성소다)저장탱크 설비를 수경 관리로 사용하고 있다.
수생식물원
양화대교
선유도를 찾은 이유는 온실을 보러 온 것이었는데~~!! 오랜 내부공사 끝에 공사를 완료하여, 내부 공개는 하고 있으나 거리두기 4단계로 내부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고 있어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
옛날 한강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에서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작은 섬을, 경재 선생은 1742년 선유봉(仙游峰)을 그림으로 남겼다.
양화대교에서 본 선유도와 선유교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었으나 마침 비는 내리지 않아 모처럼의 선유도 산책을 즐겨보았으나, 온실 내부 사진 촬영울 못해 아쉬움이 남는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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