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화누리길
신탄리에서~ 1코스 금강산길
2021.01.13일
지난 주말 영하 25℃의 혹한 추위 속 평화누리길 신탄리역에서 출발하여~ (구) 철도 중단점~ 역고드름~ 차탄천 1코스 금강산길 출발점~ 백마고지 역까지 약 7.5km의 둘레길을 돌아보았다. ★참고로 1코스 금강산길은 역고드름에서 철원 dmz부근 대위리검문소까지 13.8km의 구간길이다.
옛 신탄(新炭)의 유래는 암산 자원을 목재, 숯으로 가공하여 생계를 유지했던 마을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지명을 신탄(新炭)이라 적혀있다.
경원선의 종착역으로 더 이상 철마가 달리지 못하고 멈춰야 했던 역이 신탄리역이었으나, 북으로 5.2km 지점의 대마리까지 철도 연장 공사를 하여 2012년부터 백마고지 역이 종착역이 되었다.
철길따리 백마고지까지 안보 트레킹 구간길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춥기는 해도 걷기는 참 좋은 날이다.
전방지역이라 대전차 장애물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부터 역고드름까지는 염화칼슘을 뿌려놓아 미끄럽지 않아 좋은데 군에서 여기까지 배려를~~!!
여기서 언덕으로 올라가면 역고드름 폐동굴이 나온다.
엣 차탄천 교량아래 평화누리 1코스 금강산길의 출발점, 전에는 평화누리길 13코스 쇠둘레길이었는데, 현재는 금강산길로 바뀌어 있다.
차탄천을 기준으로 경기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점
역고드름 터널을 지나 개성으로해서 원산으로가는 철도 공사중 해방으로 중단된 교량공사로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논바닥에 셀수없는 어마어마한 철새무리가 육안에 들어온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경원선 종착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 종착지이다.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 남쪽 한계선에 가장 가까운 마지막 기차역인 월정리 역까지 연장 개통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개통 소식은 없어 아쉽다!!
역고드름 입구에서 출빌깃점으로 철원 대위리 검문소까지의 13.8km 구간길로 dmz 인근지역이라 자세한 map이 나타나지 않아 초행은 좀 불편한 구간길 이다. 전에는 평화누리길 13코스 쇠둘레길이었는데 현재는 금강산길로 바뀌었다.
백마고지 역에서 약 2.5km 지점의 백마고지 전적비 정상에서 철원 DMZ 투어 출발점이 된다. 출발점 부터는 민간인은 출입할 수 없는 지역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DMZ 투어를 할 수 있다.
신탄리역, 고대산, 백마고지 역 여행은 자가용보다는 지하철 여행이 편한 것 같다. 동두천역까지는 전철로,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까지 운행하는 통근열차가 2022년까지 연천 철도 연장 공사로, 운행 중단되어 임시 관광버스를 철도청에서 대체수단 운행하고 있다. 동두천역에서 약1hr간격으로 출발하며 백마고지 역까지 직행, 완행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백마고지 역까지 약 1hr 소요되며, 요금은 완행, 직행 모두 경로우대는 500원, 일반은 1,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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