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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선농단 향나무와 선농단先農壇

by @산들바람 2020. 8. 10.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先農壇 香栢)①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2동

2020.08.10일

 

 

선농단(先農壇)의 향나무는 국내에서 자라는 향나무 중 크고 오래된 나무로, 선농단의 향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관련된 자료로 가치가 크며, 60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지내온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197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선농단 아래에 있는 향나무

 

 

향나무는 대게 자라면서 휘어지는데 선농단 향나무는 특이하게 위로 곧게 자랐으며, 높이 약 13m, 둘레는 2.3m의 늘푸른 키나무 이다.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先農壇 香栢)

 

 

사적 436호

선농단(先農壇)

 

 

 

 

선농단(先農壇)은 1972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사적 제436호로 승격되었다. 선농단은 중국의 예(禮)에 따라 농사와 관련이 깊은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모시고 왕이 직접 나와 풍년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선농단

 

 

 

선농단(先農壇)에서 제사가 끝나면, 사용된 막걸리를 나무에 뿌려주었고, 쌀과 기장으로 밥을 짓고 소를 잡아 큰 가마솥에 넣어 국을 끓여, 농부들과, 백성들에게 나눠 먹었다고 한다.

 

 

설렁탕이라는 이름은 선농단에서 끓인 국이라 하여 선농탕(先農湯)이 되었고 다시 설롱탕으로~~ 변하고 변해 현재는 설렁탕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동대문구에서는 매년 곡우가 되면 선농제를 재현하고 있다. 옛 복장을 갖춘 이들이 임금의 행차에서부터 제사까지의 과정을 재현하며, 선농단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 설렁탕을 행사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제공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41년 만에 처음으로 선농제가 되었다.

 

2019년 선농대제 행사모습/이미지 선농단 역사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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