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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산& 둘레길

천마산 팔현계곡 야생화

by @산들바람 2022. 4. 18.

천마산(天摩山) 814m 

남양주 천마산 군립공원

 

지난 주말(4월 16일(토) 남양주 호평동 수진사 입구 천마산 등산로 길 따라 천마산 야생화 산행을 했습니다.

수진사 등산로 입구

남양주 호평동 수진사 입구 등산로에서 출발.

 

천마산군립공원입구

호평동 천마산 군립공원

 

천마산차량출입금지앞

수진사 입구에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차량통행제한 구역에서 우측 계곡으로 야생화 탐사 시작.

 

야생화군락지계곡

이 계곡은 야생화 중 특히 점 현호색이 많이 자생하는 지역.

 

점현호색

점 현호색

[우리나라 특산식물]

 

가야산 일대, 천마산 일대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로 잎에 많은 점이 박혀있어 점 현호색으로 이름 지어졌다. 계곡에 점 현호색이 보이기 시작은 하나 예전같이 많지는 않다.

 

소나무숲

소득 없이 계곡으로 올라간다.

 

 

금붓꽃(1)

금붓꽃

금붓꽃(2)

천마산에서 주로 자생하는 황금색을 띠고 있는 붓꽃으로,  금붓꽃으로 이름 지어졌다.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잎 겨드랑이 사이로 종모양의 짙은 보라색 꽃이 달리는 야생화로 독성 이강해 식용할 수 없는 약용식물로, 이 풀을 식용하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산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과불이란 옛날 어린이나 부녀자들이 복주머니 끈 끝에 차고 다니던 노리개로, 꽃 모양이 괴불주머니와 닮았다 하여 붙여졌는데,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자태를뽐내는-점현호색

점 현호색

 

계곡의-점현호색-군락지

계곡을 모두 덮을 정도로 퍼져있는 지역인데 올해는 벌써 꽃샘추위 탓인지, 벌써 시들고 있다.

 

천마의집입구

야생화 군락지에서 소득 없이 계곡 따라 천마의 집 입구까지 올라왔다.

 

첨마의집-임도삼거리

임도 삼거리 쉼터, 약 2.0km 정도 계곡을 타고 올라왔다. 여기서 1.5km만 올라가면 천마산 정상.

 

자생식물-보호안내

노랑 앉은부채꽃

 

앉은부채꽃-자생지

규모가 꽤 큰 자생지인데~~~ 눈으로만 봐달라는 표지판이 부끄럽게~~~ 부채꽃이 하나도 없다. 2월부터 잎보다 먼저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지난 이상기온 꽃샘추위에 메말라 버렸나 보다.

 

얼레지꽃

얼레지 군락지

 

부채꽃 옆 얼레지 군락지에서 딱 한송이 발견, 그것도 시들어가는 얼레지꽃

 

천마산-숲길

희귀 야생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앉은부채 군락 지위로 올라 정상, 멸도봉, 야생화의 보고 돌핀샘을 돌아볼 계획이었는데, 오늘은 소득이 없을 것 같아, 긴급회의~~ 계획을 변경 팔현계곡으로 내려가 본다.

 

팔현계곡으로-내려사는길목

팔현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목, 이정표는 없으나 이지점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봄꽃의여왕-얼레지

봄꽃의 여왕 얼레지

 

 

시들은-얼레지군락시

엄청나게 큰 계곡을 뒤덮는 얼레지 군락지 어건만~~ 모두 시들어 버렸다, 시들어가는 얼레지 몇 송이밖에 없다. 

 

금오족도리풀

금오 족도리풀

 

참 흔했던 야생화였는데, 세신이라는 생약명의 약재로 쓰기 위해 무분별하게 채취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멸종위기 가 되었다.

 

야행화계곡

참 많은 희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계곡인데~~ 너무 아쉬운 산행이다.

 

피나물

피나물

 

여름꽃 피나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피나물은 줄기를 자르면 신기하게 핏빛 유액이 나온다. 그래서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었다, 나물로 먹으면 안 되는 독초다.

 

임도삼거리

임도삼거리에서 옆으로 올라가면 돌핀샘, 천마산 정상, 멸도봉 가는 길로, 야생화의 천국이 펼쳐지는 곳인데, 이곳까지 가기에는 녹초가 되었다.~~ 오늘은 아쉽지만 소득 없어 여기서 야생화 탐사를 끝낸다.

 

팔현계곡

야생화의 천국이라 불리는 팔현계곡, 여기도 예전에는 음식점이 즐비했었는데 모두 철거되고, 이제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

 

등산로입구-다래산장

팔현계곡 천마산 등산은 다래 산장이 출발점이다.

 

천마산 50여 종의 희귀종은 주로 팔현계곡, 멸도봉, 돌핀샘 주변에서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4월 초만 해도 희귀종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로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한 야생화가 얼어 시들어 버렸네요, 호평동 수진사 탐방로에서~ 계곡길 따라~ 첨마의 집에서~ 오남리 팔현계곡까지는, 희귀 야생화 보기가 현재는 힘듭니다, 탐사계획 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4월 16일(토) 야생화 탐사했습니다.)

 

천마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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