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창덕궁 설경
세계유산 조선 5대 궁궐
함박눈 내린 다음날 고궁을 찾았습니다. 영하 10℃이하의 추운 날씨, 서울 폭설로 내린 눈이 녹지 않았을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설경은 아니었네요.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과 금천교
정전으로 들어가는 명정문은 현재 보수공사 중에 있어 출입통제 중입니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전전 옆으로 왕실과 관련이 있는 관청이 자리했던 궐내각사가 있던 자리로, 일제 강점기 시절 왕실 관청을 없애고 이곳에 창경원으로 격하 동물원을 만들었으나, 1980년대 복원작업을 진행 창경궁 옛 모습으로 복원 공개하고 있습니다.
창경궁에서 종묘로 가는 사잇길로, 끝 지점에 종묘 북신 문 이 보입니다. 현재는 이 길은 미공개 중이나, 창경궁에서 종묘로 들어갈 수 있게 통합관람 체계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종묘 사잇길은 복원 완료하여, 북신 문 앞 율곡로 사잇길은 주간에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함인정과 정전 숭문당 일원에 있는 노거수 주목(朱木)
춘당지 부근 백송은 수피가 흰색인 희귀 식물로, 종로 헌법재판소 내에 있는 재동 백송과, 조계사 대웅전 앞에 있는 수송동 백송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대온실
일제 강점기 시절 이곳의 일본풍 연못을 조성했으나. 강정기 잔재를 없애고 새로 조성한 창경궁의 연못으로, 대 춘당지와 소 춘당지 가 있습니다. 대온실 앞에 있는 소 춘당지가 원래의 춘당지이며, 대 춘당지는 1984년 조성한 연못입니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들아가면, 창덕궁의 후원으로 가는 입구. 후원 주변이 너무 조용해서~~??.. 오후 16시가 지나고 있어 조용했네요, 후원 입장은 15:30까지 이더군요.
정전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문과 후원으로 가는 숙장문
금천교를 지나 궁궐로 들어가는 진선문
창덕궁의 대문 돈화문과 복원 완료한 월대
대학로에서 지인과의 점심 모임을 마치고, 내린 눈으로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고궁을 찾았는데, 엄청 추운 날씨이건만 기대했던 설경은 아니었네요.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 덕에, 창경궁에서 창덕궁 산책하기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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