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354호
탑골골원(옛 파고다공원)
2019.08.12일
조선 세조13년에 원각사(圓覺寺)로 건립하였던 것을,1897년 도지부 고문인 영국인 브라운에 의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꾸며진 현대식 공원인 파고다공원으로 불리던것을, 1992년 5월 공원명칭을 파고다공원에서 탑골공원으로 개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탑골공원은 1919년 3. 1 운동의 발상지로, 처음으로 독립 선언문을 낭독 독립만세를 외친, 우리민족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유서깊은 공간이라 하겠다.
탑골공원 정문
탑골공원에는 3.1운동기념탑과 벽화,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 한용운선생 기념비,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석탑(圓覺寺址十層石塔), 국보 제3호 원각사비(大圓覺寺碑)등이 있다.
3.1운동 기념탑
33인의 민족대표가 낭독하고 배포한 기미독림선언서(己未 獨立 宣言書)로 천안 독립기념관에 보관중인 것을 4배크기로 확대한 모사본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
탑골공원의 석재유구
공원내에모아둔 여러석물들은 이 일대 도시개발과정에서 출토되었던 부재들로, 이중 대리석으로 된 인물상은 원각사 탑의 주위를 호위하던 신장상으로 추정되고, 연화문이 새겨진 난간석이 새겨진 난간석은 원각사 탑 외곽을 둘린 부재로 추정된다고 한다.
울창한 송림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유형문화재 제73호
1902년 광무6년에지은 정자로,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당시 기미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유서깊은 장소
국보 제2호(높이 12m)
원각사지10층석탑 (圓覺寺址十層石塔)
석탑 보호를위해 안전유리로 씌워놓았다.
1466년(세조12년) 창건된 원각사와 함께 세워진 높이12m의 십층석탑(十層石塔)으로 추정되며, 맨위3층은 오랫동안 무너져 내려져 있던것을 1947년에 원상태로 복구하였으며, 조선시대 석탑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한다.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圓覺寺址大圓覺寺碑)
전체 높이 4.9m,너비 1.3m의 1471년(성종 2년) 세조가 원각사를 창건한경위를적어세운 비석
발굴출토 우물
2001년 공원 재정비사업으로 시행조사때 발견되었으며, 축조방법으로 미루어 조선말기에 조성된것으로 추정되는 우물
만해룡운당대선사비
(卍海龍雲堂大禪師碑)
3.1정 찬양비
3.1운동 벽화
1919년 3월1일 오후2시 탑골공원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정재용의 선언서낭독이 끝난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나가니 서울은 순식간에 감격과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으며, 파도와같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아우내장터에서 일어난 유관순열사의 만세운동!!
탑골공원하면, 어려서부터 어른신의쉼터로만 생각이드는~~~ 만세운동불렀던 오래된공원으로만 인식하고 지내온 내자신이 부끄러웠던 하루였네요. 탑골공원은 어르신의쉼터가아닌 우리 역사의 소중한 공간이라는것을 새삼느낀 하루였습니다.
산들바람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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