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고종의 길
서울 정동 근대유산
2024.12.11일
근대유산 정동 덕수궁 고종의 길을 소개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이곳 정동길에서 시작합니다. 구한말 정동은 외교, 문화, 선교의 거리로 근대를 향한 고종의 열정이 담겨있었으나 1905년 이완용의 을사늑약,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으로, 경술국치가 시작되면서, 대한제국의 상징 황금빛 오얏 꽃(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자두 꽃(李花) 은 1910년 8월에 남산에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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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사관 앞 덕수궁으로 들어가는 덕수궁돌담길은 주간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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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안쪽 돌담길
영국대사관에서 덕수궁 돈덕전후원 숲길 100여 m를 주간에만 지나갈 수 있게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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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영국대사관 앞 돌담길은 1959년 영국대사관의 임대로,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되었으나, 통행제한된 지 58년 만에 덕수궁 후원돌담길 100여 m를 주간에만 전면개방하고 있습니다. 고종임금은 선왕의 어진이 모셔져 있는 선원전과 경희궁으로 드나들던 길목이었던 이 길을 「고종의 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고종의 길 개방시간: 화~일오일 09:00~20:30
덕수궁돌담 건너 선원전일원 공사를 끝내고 그동안 막아놓았던 가림막을 제거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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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선원전(역대 임금의 어진과 신주를 모셔두었던 전각) 영역과, 조선 저축은행 중역사택 정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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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을미사변을 일으키자 위협을 느낀 고종임금은 1896년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겨 1년간 거주하면서 이 길 따라 오가던 치욕스러운 러시아 공사관(아관파천.我館播遷)으로 가는 고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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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공원은 한국 가톨릭 수도원의 첫자리인 정동 수녀원이 이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정동공원 위로 러시아공사관 보수공사를 끝나고 가림막을 제거했습니다.
정동 근대역사길 덕수궁 중명전과 환구단
덕수궁 중명전과 환구단 시민광장덕수궁 정동 근대역사길2024.12.11일 덕수궁이 있는 정동일대는 구한말 외교의 밀집지역인 외교타운이 형성되었던 역사가 숨 쉬는 곳으로, 정동길 외교타운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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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과 환구단
볼품없이 우뚝 서있는 정동공원 위 (구) 러시아공사관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고종임금이 이곳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겨 1년간 치욕스러운 피신생활(아관파천:我館播遷) 한 역사적 장소이기에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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